[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농지 유실 등의 피해을 입은 주민에 대해 재산세 감면을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 발생으로 토지의 침수 및 산사태 등으로 인해 농지의 유실 및 매몰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생계지원 차원에서 올해 재산세(토지)를 전액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 재산세 감면을 추진하고 있는 도내 자치단체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보은,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모두 6곳이다. 7월 중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농지 유실 및 매몰 피해 주민 186명 중 170명이 대상이며, 이들은 주택침수 24동, 건축물 침수 및 일부파손 32개소, 토지 982필지 매몰·유실·농작물피해 등의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들에 대한 감면예상액이 542만7천 원이라며 최대 10만원 한도에서 100% 감면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2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내역을 조사했으며, 오는 10월 18일 열리는 음성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 개인서비스 등에 대한 물가안정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물가안정대책반을 집중 가동해 추석 성수품 32개 품목인 농축수산물 16개(사과·배·밤·대추 등), 생필품 14개(휘발유·경유·쌀·고춧가루 등), 개인서비스 2개(돼지갈비·삼겹살)의 수급상황과 물가동향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표시, 매점매석 행위, 섞어 팔기 행위, 계량 위반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도 지도감독을 실시해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물가 동향 파악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캠페인 전개 등으로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치매노인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인식표는 치매증상으로 인해 실종위험이 있다는 표시다. 치매어르신이 실종되더라도 최대한 신속하고 무사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고유번호가 부여돼 있으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및 경찰청(182)과 정보가 공유돼 실종 후 발견시 즉시 집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보급대상은 치매로 인해 실종위험이 있는 어르신으로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기관에서 신청해 약 2주후에 고유번호가 부여된 인식표를 받을 수 있다. 인식표는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간단히 옷에 다림질해 부착할 수 있으며 세탁도 가능해 치매어르신의 겉옷이나 속옷에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미 진단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과 어르신에게도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수질관리에 소홀한 탓에 기업유치, 택지개발 등 음성의 주요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금강수계 3단계(2016~2020) 추진기간 중인 가운데 음성군이 환경청으로부터 부여받은 BOD할당부하량 중 잔량을 사용하지 못하게 돼 앞으로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업유치, 택지개발 등 주요 사업추진이 어렵게 됐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업체 중에서 사업을 포기한 업체를 조사해 사용하지 못하게 된 할당량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사실상 단기간에 할당량을 전부 회수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군은 4일 음성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금강수계 미호A 유역이 목표수질 2회 연속 초과해 '2017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일정규모 이상 개발사업의 수질오염총량 할당 협의가 일시 중단됨에 따른 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군은 "진천군 전역과 음성군 일부(맹동·대소 전역, 음성·금왕·삼성 일부)지역이 포함된 금강수계 미호A유역이 목표수질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BOD 할당부하량 잔량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며 "성본·테크노벨리·유촌·오선산단의 공공폐수종말처리시설의 폐수배출농도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2일까지 만60세 이상의 노인을 5% 이상 채용한 기업에 대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으로 선정하는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떡안애, ㈜삼아아시아, ㈜엘가, ㈜보성일억조코리아 4개 기업이 인증기업으로 선정돼 노인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충북도내 11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도 관내 다수 업체가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두 달간의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하는 등 인증잠재기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인증패 교부, 충청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박람회·전시회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관련 세무조사 2년 유예, 충청북도 주요행사 우선초청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음성군청 사회복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마감일 18시 도착분에 한함)을 통하여 서류접수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음성군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음성관내 각 읍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이란, 경찰관의 일방적인 순찰활동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취약지를 선정하고 순찰을 요구하면 가장 많은 의견이 들어온 곳을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해 순찰 활동을 펼치는 주민 맞춤형 순찰활동이다. 이에 음성경찰서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 시행을 앞두고 각 읍면 각계각층의 주민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제 주민들이 원하는 불안지역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순찰노선을 확정하고 수정·보완해 나가면서 주민들의 원하는 불안지역 위주의 경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음성경찰서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통해 음성군민의 지역치안에 대한 참여를 정착시키고 체감안전도 향상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가 4일 음성시추진위원회 제1호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음성시추진위원회(회장 박흥식)는 음성군의 시 승격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출범한 단체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후원했던'반딧불이'모임이 모태다. 이날 명예회원 위촉장을 전달받은 이 군수는 "1호 명예회원이라는 긍지를 갖고 음성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 그리고 15만 음성시 승격을 위한 일익 담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필용 군수는 취임 이후 산단 개발과 기업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15만 음성시 건설에 초점을 맞춘 군정을 추진해 오면서 3년 연속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 산정을 완료하고 오는 29일까지 가격 열람과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5천223필지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음성군 민원과, 읍·면사무소,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이용현황 등 토지특성이 가장 유사한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재조사가 이뤄지며,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한다. 음성군은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의견접수가 마무리 되면, 지가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1일에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통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인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6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 및 직원 힐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선에서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리더십 및 민원만족 응대기법, 업무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감성 소통 힐링을 주제로 2시간 동안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정, 능동적인 고객서비스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필용 음성군수는 직원 조회나 간담회 등에서 민원친절에 대해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중부지하수개발이 손잡고 4일 금왕읍 내곡리 노인부부 가정에 관정을 설치했다. 이번 관정개발은 중부지하수개발이 250만 원 상당의 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지난달 10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남택용)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준혁)는 상수도가 설치되지 않아 6년간 계곡수를 식수로 사용하며 식수 공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관정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맞춤형 복지팀과 자원개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이번 관정개발은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고, 살피는 이웃愛가 함께한 민·관협력 합작품"이라며 이번 계획에 동참한 중부지하수개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관정개발로 식수 고민이 해결된 A씨는 "그동안 너무 서럽고 힘들게 살았는데 이제는 힘들 때 전화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고마워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자원개발을 통해 사례관리사업의 조기 정착 및 '살기 좋은 금왕읍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