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백두산 역사기행단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역사탐방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역사기행은 지난 5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연길공항에 도착, 백두산 천지를 보고 주요 항일전적지인 봉오동·청산리전적지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에 앞장 선 선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인으로 잘 알려진 윤동주 생가와 그의 모교인 대성중학교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참혹했던 시절을 되돌아봤다. 이번 역사기행에 참가한 A학생은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웠던 독립운동역사를 직접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독립운동가 분들의 애국정신 덕분이었다는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 우리나라에 도움이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직접 인솔한 이필용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우리민족의 역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역사기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음성장학회에서는 장학사업 뿐만아니라 지속적인 해외탐방 및 역사기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상당리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내빈,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원남면 주민자치 작품발표회 및 제8회 면민화합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덕산 등반을 시작으로 개회식, 주민차치 풍물교실 등 9개 프로그램 작품발표회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는 기타, 퓨전난타, 생활댄스, 색소폰, 노래, 풍물교실, 7080그룹사운드 등 지난 1년여 동안 각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주민 한마당의 자리로 마련해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행복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야생화 전시, 서예 표본 전시 등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차주영 원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훌륭한 무대와 작품을 마련해 준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분들과 수강생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발표회를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하는 주민자치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7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151억 6천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토지분 재산세 5만1천586건에 141억 4천100만 원, 주택에 대한 제2기분 재산세 6천816건에 9억 6천1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토지분 재산세의 경우 지난해 9월 대비 8억 9천8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관내 골프장 2곳이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변경돼 중과세에서 일반과세로 전환됨에 따라 부과세액의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음성군은 올초 AI로 인한 축산 농가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지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생계지원 차원에서 해당토지에 대해 토지분 재산세를 전액 감면해주었다. 이번 재산세 납부기한은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추석연휴로 인해 10월 10일 까지 연장됐다. 전국의 모든 은행이나 농협, 우체국 및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텔레뱅킹, 자동이체, 가상계좌송금납부, 현금인출기 등을 통하여 납세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 군은 홈페이지와, 음성군보, 군·읍면청사 전광판, 앰프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 기한 내 자진 납부할 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천연가스(LNG) 발전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천연가스발전소 유치를 위해 민간주도 천연가스발전소 추진위원회(위원장 조광연)를 구성,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 1만여 명의 동의를 얻어 각 기관, 사회단체 명의로 중앙부처에 천연가스 발전소 유치에 대한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5년 1월에는 한국동서발전과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MOU를 체결해 발전소 유치에 대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지만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천연가스발전소 신규물량이 반영되지 않아 다소 소강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새 정부가 탈원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천연가스발전소,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따라 오는 12월 확정예정인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천연가스발전소가 배정될 가능성이 크기에 그 어느 때보다 천연가스발전소 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천연가스발전소가 음성에 들어서게 되면 중부권은 물론, 수도권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발전소 예정부지는 인근 1㎞내에 한국가스공사공급관리소가 있고, 충주댐 광역상수도망을 통한 공업용수 확보가 용이하며, 발전소에서 생산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음성군 청소년수련원 및 관내 일원에서 신규공직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5년 이후 임용된 신규공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필수소양과 실무적인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조속한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추진 됐다. 특히 인사, 복무, 예산, 회계, 민원 등 분야별 담당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실무 중심의 생생한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금한주 부군수는 "이번 교육과정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민원인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인구15만 음성시 조기건설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원남면 평화랜드 농원에서 연잎차 만들기 실습과 다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평화랜드 농원 운영자이자 향토음식연구회원 신연희씨를 강사로 교육을 진행했다. 연잎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다시 잘게 채로 썰어서 불에 달군 솥에서 여러번 덖어주는 방법으로 연잎차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또한 차를 마시는 도구의 이름과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맛있게 연잎차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향토음식연구회 지경자 회장은 "이번 교육은 향토음식연구회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강의를 진행하며 회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타 회원의 귀감이 되는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무료안과 정밀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대상은 지난 5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44개소의 2천300여 명에게 배포한 '가정용 어린이 시력검사도구' 결과 조사표내 그림시표를 2개 이상 못 보거나 눈과 관련된 이상증상 설문 중 1개라도 해당되는 어린이이다. 2차 검진 대상자는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안과전문의 정밀검진 등을 받게 된다. 검사를 통해 유소견으로 선별된 어린이는 전문 안과 병의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린이(전국 중위소득 80%이하 가정)는 정밀검사 결과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의 안질환 수술을 위한 사전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에 대한 본인부담금, 치료용 안경 등을 한국 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 받을 수 있게 연계를 하게 된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시력발달의 결정적 시기인(만6~7세)에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게 되면 대부분 시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며 "부모님과 유치원 보육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자족도시 형태를 갖춰나가고 있는 충북혁신도시가 독립 행정구역 추진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충북혁신도시 주민자치협의회(위원장 이해성)가 충북혁신도시 독립 행정구역 추진에 대한 설문조사에 나섰다. 충북혁신도시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독립 시·군단위 행정구역 개편 △진천군으로 편입 후 별도 읍 추진 △음성군으로 편입 후 별도 읍 추진 △기존체제 유지 △충북혁신도시에 거주하면서 불편한 사항 △충북혁신도시 발전방안 등 모두 6개 항목으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전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해성 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충북혁신도시를 계룡시나 증평군 같이 독립시·군으로 추진하는데 대해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묻는 내용"이라며 "독립 행정구역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많을 경우 충청북도 등 관련기관에 요청을 할 예정이며 국민권익위원회나 국회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어떠한 결과라도 행정구역 개편에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한계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번 설문조사를 기점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공론화시킬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주간을 맞아 학교 적응력 향상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이동상담)활동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 강릉 등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사태가 심각한 형태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석문)의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친구사랑 생명사랑 아웃리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학교폭력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는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금왕읍 소재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민환 ) 엄태정 전문상담사와 또래 상담자 20명, 상담복지센터 이석문 센터장을 비롯한 변귀녀팀장, 신혜영, 심정희 상담사와 함께 반도체고등학교 317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담과 설문조사,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는 13일에는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자녀와의 갈등해소하기, 자녀의 힘 북돋우기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15일에도 음성고등학교(교장 민병하)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방법 교육과 또래상담자와 함께 친구들의 고민 상
음성 금왕읍·서울 장안2동 이웃돕기 고구마 수확(사진기사)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7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기금 마련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