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음성군 삼성면 소재 썬벨리CC에서 '장학기금마련 제4회 음성상의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음성지역 상공인들의 화합과 교류협력을 증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참가한 상공인들이 장학기금을 모금해 음성장학회에 기탁함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 명의 지역상공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상공인들이 모금한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은 시상식 행사에서 음성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경기결과는 메달리스트에 송강산업㈜ 서전형 대표, 신페리오 방식의 개인전 우승에는 ㈜미광전기 김상수 대표이사, 준우승은 ㈜월텍 권우공 상무, 단체전 우승은 금왕기업체협회팀, 준우승은 송강산업㈜ 단체팀이 각각 차지했다. 설영건 음성상의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공인 체육대회를 통해 상공인들의 사기진작과 교류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장학기금 모금을 통해 기업들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
[충북일보=음성] 충북반도체고등학교의 학업과 품행이 우수한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충북반도체고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영마이스터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6일 일본 시즈오카로 출발했다.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일본 반도체기업에서 반도체장비 원천기술 습득을 위해 시즈오카 A.C.C College에서 일본 생활 회화 및 전문서적 읽기를 중심으로 일본어 심화교육을 이수 한 후, Nakazato Mekki(주)에서 '자동화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과정'으로 3주간 1차 인턴실습, 장소를 구마모토로 옮겨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주)INTERTEC에서 '반도체 제조장비 유지보수과정' 으로 3주간 2차 인턴실습을 수행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을 겸비한 반도체 장비기술 유지보수 기술자로서 산업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산업기술 혁신거점기관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와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충북테크노파크는 특화센터 보유장비를 활용해 글로벌 현장학습단 사전교육 및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턴기업 발굴 및 취업연계 등을 집중 지원해 왔다. 2013년 11월 오이타L
[충북일보=음성]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인 음성 행치마을의 선친묘와 음성군청을 다녀갔다. 이날 반 전 총장과 유순택 여사는 행치마을 선친묘와 음성군이 조성 중인 유엔평화관의 건축 현장을 둘러보고,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군수를 만났다. 반 전 총장은 "음성읍에 들어서니 음성5일장이 열린 것 같다"며 "5일장이 선 것을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성묘를 하고 내려오다 유엔평화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둘러봤는데 건축물 외관이 우주비행선 같은 모양이여서 미래를 지향하는 테마와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필용 군수는"총장님 임기동안 매년 음성의 아이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했었는데 올해는 인원을 늘려 백두산과 윤동주 시인 생가 등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유엔평화관은 이제 내부 인테리어만 남았고, 이 곳 앞으로 세종시부터 시작하는 충청고속화도로가 착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공정률 75%을 보이고 있는 반기문 유엔평화관 건립사업은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윗행치마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생가 인근에 사업비 125억 원을 들여 2018년 2월 준공을 목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늘어나는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일소를 위해 하반기 상·하수도 체납 수용가에 대한 특별 징수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성군은 오는 29일까지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장기·상습체납자 명단을 작성 이들을 대상으로 체납액 징수에 집중하기로 했다. 9월 현재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은 모두 1천505건에 9천798만1천450원이며, 장기체납으로 행정처분(정수처분)된 경우는 242건에 8천314만6천880원이다. 이에 2개 체납징수반을 편성해 3회 이상 상하수도 사용요금을 체납한 세대에 전화, 현장방문 등을 통한 자진납부 독려활동을 전개하고 장기체납하고 있는 세대에 대해서는 단수 조치와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이체와 문자고지 신청 시 각각 상수도 사용료를 200원씩 감면 혜택과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다자녀 등)에 대한 수도요금 30% 감면혜택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수용가는 신용카드 할부 납부도 가능하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은 가정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재임을 감안해 단수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상하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2층 대회의실에서 시범사업 추진농가 및 식량작물 전업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기술보급 사업별 추진내용을 토대로 식량작물 안정생산과 생산비 절감 등 보완해야할 문제점 등을 도출하고 개선할 사항을 토의하고 종합발표한 후 관내 시범사업 현장 2곳을 견학했다. 올해는 수도작 분야는 틈새시장 공략벼 조기배재 기술 시범, 노동력절감 벼 시비일관 체계화시범, 벼 키다리병 예방 체계화 시범 등 전작분야는 국내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 운영 시범 등을 추진했다. 특히 현장견학대상 시범사업인 '국내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 운영 시범'은 음성군 지역에 적응 가능한 4품종을 선발·식재해 품종 비교·전시를 통한 우리지역 우량 콩 품종 재배확대 및 품질고급화를 실현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창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고자 묵묵히 일해 온 농업인을 격려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나온 성과를 바탕으로 식량작물 안정생산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
[충북일보=음성] 오는 21일부터 음성읍 일원에서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의 건고추 1근(600g) 가격이 1만 6천 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17일 열리는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축제 직거래장터의 거래시세를 본 후 최종적으로 가격을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음성청결고추직거래장터에 나온 건고추 물량은 모두 2천근(1천200㎏) 정도 나왔다. 거래가격은 1만6천 원에서 1만8천 원까지 자유롭게 거래가 됐고, 이른 아침부터 고추를 구매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소비자들이 북적였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이날 1만6천 원에서 1만8천 원 사이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가장 잘 팔리는 가격을 살펴 이사들과 협의를 통해 고추축제 판매가를 최종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고추 농가들은 올해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적어 제값을 받아야 하지만 고추축제장을 찾은 전국의 소비자들을 생각하면 농가 욕심만 차릴 수 없어 시세보다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에서 1만8천 원에 거래됐고, 17일 직거래장터에서도 1만8천 원에 거래된데다 안동경매장의 고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체 893명(정원내) 모집에 8천227명이 지원해 9.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전형은 679명 모집에 7천331명이 지원해 10.8대 1이며, 정원 내외 포함 전체 평균 경쟁률은 950명 모집에 8천655명이 지원해 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정원 외 전형에서는 57명 모집에 428명이 지원해 7.51대 1 이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항공운항서비스학과는 40명 모집에 2천709명이 지원해 67.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연극연기학과가 30명 모집에 707명 지원해 23.57대 1, 항공운항학과 14.73대 1, 간호학과 13.13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극동대 수시모집 면접 및 실기고사는 이달 27일부터 29일에 사이에 치러질 예정이며 합격자는 11월 1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전형일정은 극동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k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시행중인 음성경찰관들이 지난 15일 설성공원에서 열린 음성군 이장협의회 화합체육대회를 방문해 각 마을별 치안불안요소와 취약지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순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가 고향인 박재길 대표(삼삼유통(주) 청주시 사천동 소재)는 지난 15일 원남면사무소를 방문해 김세트 200개 (250만 원 상당)를 원남면에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은 14일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2가구에 대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소와 노동인권센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등 관내 7기관이 참여해 사례관리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와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의 제공과 누락·중복방지를 위한 심층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채무와 경제력 상실 등으로 우울과 무기력을 호소한 A씨 가구와 경제적인 사유 등으로 가족 내 기능을 상실한 B씨 가구에 대한 각 기관 전문가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개입방향이 제시됐다. 또한, 고용관련 법률문제와 가족치료 등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지원한다. 황의승 감곡면장은 "통합사례회의는 어려운 이웃의 자립과 위기극복을 위하여 관련기관이 머리를 맞대는 뜻깊은 자리"라며 "취약가구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가 민·관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