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27일 대소면 내 유동광고물에 대해 공무원, 옥외광고협회 음성군지부 회원 등 30여명이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단속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음성군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파트와 상가 등 분양의 과다경쟁에 따라 가로변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불법현수막, 전단지,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정비 대상은 대소면 내 도로와 상가주변에 불법으로 설치돼 도시 미관과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광고물로, 특히 주요 도로변 및 교차로에 무분별하게 설치한 불법현수막을 집중 제거했다. 군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방해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현수막은 무계고 철거하고 상습 위반자에게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상습위반자에게 약 1천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모두 122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해 8천6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은 지난달 16일 자동차세 및 차량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영치예고문을 발송하고 자진납부의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아 읍·면 공무원과 합동으로 새벽에 일제 영치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관내 전 지역을 차량 탑재형 자동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번호판이 영치되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체납된 지방세를 조속히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수봉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통학 보행로 확보를 위해 서명운동에 나섰다. 수봉초 학부모들은 통학로인 시장로 126번길 130m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해 도로 한쪽을 통학 보행로로 확보하기 위한 인도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인도없는 스쿨존때문에 음성의 수봉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매일같이 위험한 등하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봉초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지정해 놓은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이 있지만 무용지물이다. 인도가 없으면 어린이보호구역일자라도 차량이 다니는 차도로 통학을 하기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에 항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이 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는 매일 아침 등굣길인 교차로, 건널목 등에서 수신호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힘들어도 어쩔수 없이 학부모들이 순번을 정해 교통지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학부모들은 수봉초 통학로인 음성읍 시장로 126번길의 130m(히트빨래방 ~ 음성요양병원) 구간을 일방통행도로로 지정해 도로 한쪽을 인도로 개설해 줄 것을 음성군청과 음성경찰서에 요구할 예정이다. 이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6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이 행복한 음성! 아동친화도시 조성'이란 주제로 아동친화도시 전략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아동전문가, 아동시설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강동대 유아교육학과 최철용 교수의 '아동친화도 조사결과에 따른 음성군 아동친화도시 추진방향' 발표에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조사 설문의 6개 영역을 조별 토론 주제로 선정해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 토론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음성군 아동 정책 제안, 실천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의 아동친화도 등 6개 영역에 대해 모둠별로 토론을 진행하고, 모둠별 3개의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군은 이날 토론을 통해 발굴된 정책제안, 건의사항, 아동정책 전략사업 선정은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와 옴부즈퍼슨 검토 및 자문을 거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음성군 4개년 추진계획 수립에 반영 될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충북일보=음성] 장호원감리교회(대표목사 김광중) 임태현 목사는 26일 음성군 감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400kg(10kg/40포)를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운영하는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각종 문해교육 대회에서 입상하면서 문해교육의 꽃을 피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충북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시낭송 대회에서 장영순(79·삼성면) 학습자가 우수상(충북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장 씨는 삼성면 대사리 마을회관의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으며, 처음 출전한 시낭송 대회에서 '보고픈 엄마'라는 직접 쓴 시를 낭송해 심사위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고예순(83·음성읍) 학습자가 '엄마의 웃음' 작품이 글아름상(세종문화회관 사장상)을 수상했다. 고 씨는 음성읍 유웅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주2회 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리는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으며, 문해교실을 통해 글을 깨달은 모습을 하늘에서 흐뭇하게 바라보실 엄마의 웃음으로 표현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은 지난해부터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평생 배움의 한을 못 푼 마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
[충북일보=음성]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대표 김석락) 음성공장과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 음성공장이 26일 음성군 소이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560kg와 110만원 상당의 건어물 세트를 기탁했다.
[충북일보=음성] 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는 26일 내고향 물 해설가 수질교육 및 내고향물살리기행사를 자매결연 학교인 하당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질환경 교육은 내고향 물해설가(김은주) 초청 강연으로 우리가 생활하는 음성지역 농업수리시설물을 중심으로 마을의 수리시설물 역사와 생태자원에 대한 교육과 수질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이상미 하당초 교장은 "교육을 통해 농업기반시설물 저수지 역사와 시설물 관리, 저수지 생태환경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감대 형성에 감사하다"며 "향후 저수지 주변 수생태 환경에 대한 상호협력으로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교육 후에는 하당초 학생 및 지사 직원 40여 명은 하당저수지 주변 하천과 마을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버려진 일회용 용기, 빈병, 폐비닐, 스치로폼, 폐목 등 각종 쓰레기 100kg을 수거했다. 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는 농업용 수질관리를 위해 연 4회 수질검사 실시와 연 2회 수질방제훈련, 수질관리실명제에 기록으로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김동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고향인 음성의 5일장 전통시장인 무극시장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추석성수품을 구입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취약계층이나 법률지원에서 소외된 음성군민들을 위해 오는 27일 음성군청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은 농·어촌지역과 장애인시설, 산간벽지 등 공단 방문이 어려운 법률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변호사와 공익법무관이 직접 방문해 법적분쟁에 대해 상담해주는 원스톱(One-Stop) 법률구조 서비스이다. 특히, 경제적 부담과 접근성 등의 이유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임금 체불, 임차보증금 반환, 손해배상 등 민사사건, 개인회생 및 파산문제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법률문제를 부담 없이 상담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은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되며(점심시간 제외), 별도 사전예약 절차 없이 음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