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10일 오후 7시께 음성군의 한 대안학교 기숙사 앞에 세워둔 25인승 통학버스가 20여 m 비탈길에서 미끄러지면서 2.5m 아래 논으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3명은 쇄골과 팔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운전자 A씨는 "기숙사 앞 언덕에 버스를 세워놓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긴 뒤 내려 학생들을 데리러 갔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제1회 괴산군수배 충청북도 게이트볼대회가 10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게이트볼대회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형적인 생활스포츠로 건강증진과 친목 도모 및 사회활동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첫회를 맞는 괴산군수배 충청북도 게이트볼 대회는 시·군 총 36팀이 참가했으며 선수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예선전은 A, B파트(총 12개 코트) 링크전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 코트별 1개팀씩 12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펼친 대회가 됐다. 나용찬 군수는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더불어 건전한 사회활동을 돕는 생활스포츠"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한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사무소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10일 연탄 1만장(시가 530만 원 상당)을 연탄업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해 달라고 기탁했다. 읍사무소에 따르면 인적 사항을 확인하려 했으나, 자신이 누구인지 절대로 알려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후 "어려움 속에서도 또 다른 희망을 쫓아 열심히 살아가는 어려운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싶고,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와 힘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어 주신 익명의 독지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탁 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500장씩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0일 괴산중학교 등 8개 학교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꿈과 비전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청와대·국회의사당·중앙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과 비전의 여정은 괴산군에서 추진하는 교육지원 사업의 슬로건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체험과 진로 선택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와대·국회 견학은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이후 두 번째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견학은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 역사의 우수성을 알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경제·문화·외교 등 다양한 분야의 국회 활동상을 엿보고 청와대 홍보관, 녹지원, 영빈관 등 대통령이 일하는 곳을 둘러보고 미래 인재의 꿈을 키웠으며 중앙박물관에서는 명품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해 주요 전시물을 관람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책으로만 동경했던 곳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행복교육지구,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등 교육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괴산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는 10일 재해대책과 용수관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음성군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진천·음성지사(지사장 김규전)는 올해 극심한 가뭄과 여름철 집중호우에 음성군의 농업용수 관리 및 수해예방에 기여한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김규전 지사장은 "음성군의 재해대책 마련과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앞으로도 지역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업용수 이용과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10일 호텔외식산업과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음성에 위치한 보그너커피 농장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호텔외삭산업과 학생들은 △원두 로스팅 △컵핑 및 평가 △커피음료 시연 및 시식 평가 △커피나무 심기 △생두 커피 수확 등으로 여러 부스를 찾아다니며 직업 체험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체험은 커피와 관련된 전 과정을 경험하며 향후 직무에 필요한 실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농장주의 전문적인 설명과 인솔 교수의 구체적 이론이 더해져 유익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에 참여한 원희정 학생은 "직접 로스팅해 시식한 커피를 맛볼 수 있어 즐거웠으며, 전공과 관련된 다른 체험 및 견학을 또 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사회맞춤형 교육사업단 최은녀 단장은 "향후 커피 관련 직무를 담당하게 될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는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작게나마 취업 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맞춤형 참여 학과 재학생을 위한 정보제공과 교육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 수돗물사랑 주부모니터단이 활동에 나섰다. 수돗물사랑 주부모니터단은 음성군 거주 가정주부 총 80명으로(읍면별 7~8명) 구성하고, 기본 역량교육과 충주정수장 시설견학을 다녀왔다. 앞으로 주부모니터 단원은 군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를 위해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수돗물에 대한 각종 제보와 군민 여론 수렴의 역할을 하게 된다. 수도사업소는 주부모니터단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향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단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출된 의견 중 우수한 의견은 군정에 적극수용하고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자활센터는 한국소비자원 지하1층에서 운영하는 매점과 카페를 1층 로비로 확장이전 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충북혁신도시 이전 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훌륭한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음성군에 매점운영 협력사 추천을 의뢰했고, 2015년 7월 음성지역자활센터와 매점 및 카페 운영 위탁계약을 체결해 운영토록 했다. 개점 후 한국소비자원 사업장은 음성지역 내 8개의 사업단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 및 수익성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사업단으로 자활근로참여자들에게 내일키움수익금과 자립성과금의 최대치를 지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음성군과 한국소비자원이 공동 투자해 확장이전까지 하게 됐다. 이는 기관간 협업을 바탕으로 한 자활사업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추후 자활·자립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박용훈 음성지역자활센터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과 기능습득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자활센터 본래 취지에 맞는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어 한 없이 보람차며, 이러한 기회를 준 음성군과 한국소비자원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자립하고 목돈을 마련해 빈곤에서 탈출하도록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 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하고, 희망키움Ⅱ 신규 가입자는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로 가구 총 근로소득 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 가입할 수 있다.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평균 45만 원 (4인 가구 월 소득160만 원 기준)을 매월 3년간 지원해 2천만 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이하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 대 1로 매칭해 매월 10만 원을 3년까지 지급한다. 3년 유지하면 본인저축액에 근로장려금 360만 원을 받아 평균 720만 원(이자 별도)을 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신청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이 매월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저축하면 1 대 1 정부매칭금인 내일근로장려금 및 자활사업단에서 발생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미래의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주거·상업·산업·유통 기능이 있는 단지와 시가지 조성을 위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향후 인구증가에 대비하고 낙후된 도시지역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도시미관을 높여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대소면 삼정지구, 삼성면 덕정지구에서 추진 중이다. 대소면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면적 17만6천700㎡(약 5만3천평)에 총사업비 504억 원을 투입해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원, 녹지 등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영개발로 추진된다. 지난 2014년 5월 23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고 현재는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군은 2018년 상반기 내 최종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교통편의와 도시 균형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약 1천900가구의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이 조성돼 4천500명에 이르는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삼성면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면적 14만9천350㎡(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