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약제부 이영아(사진) 약무정보팀장이 2022년도 한국병원약사회 대전·충청지부 추계 학술세미나 및 총회에서 대전·충청지부 '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 병원약사상은 병원 약제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한국병원약사회 회원 가운데 선정하며 이 팀장은 병원약제 업무 개선과 병원 약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부터 병원약사로 근무한 이 팀장은 세종충남대병원 개원부터 참여해 조제업무 시스템 구축과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팀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과 인근지역의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센터의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이 제13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7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은 2019년 세종특별자치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승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전국대회가 열리지 않아 올해 대회에 참가한 고운소리 시니어 섹소폰은 신나는 팝송메들리로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나정평 고운소리 시니어 섹소폰 회장은 "평균나이 73세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은 "꾸준한 연습과 팀워크로 멋진 공연을 보여준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마을공동체 연합조직인 '세종마을공동체협의회'가 출범했다. 세종마을공동체협의회는 최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마을공동체협의회는 참여와 자치, 나눔과 연대, 교류와 협력을 가치로 37개 공동체들과 참여하고 있고, 향후 더 많은 세종시 풀뿌리 공동체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현숙(세종공감활동가모임 '함께') 회장은 "공동체들을 위한 더 큰 공동체 울타리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를 진정한 행복도시로 만드는 데 세종마을공동체협의회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세종시 연고의 남자축구팀 창단 로드맵이 구체화 됐다. 세종시는 지난 2일 ㈜에이스파크 세종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맺고, 2023년 초를 목표로 남자 축구팀 '세종 바네스 FC'를 창단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K4리그 남자팀 창단 시 '유소년팀(고등부) 창단'도 조건부로 승인하고 있어 향후 초·중·고·대·일반까지 연계한 남자축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바네스 FC 운영법인인 ㈜에이스파크 세종축구단(대표 박용준)은 각종 스포츠센터 운영, 운동기구 판매, 축구팀 운영업, 스포츠에이전시 등 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주력사업인 기업이다. 본사는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세종시 나성로에 위치하고 있다. 전용 경기장은 세종중앙공원 축구장과 시민운동장 축구장을 활용할 계획이며, 구단 운영비는 2023년도에 구단 자체 수입으로 운영을 하고 2024년부터 기부금 등 구단 자체 수입을 기본으로 하되 세종시에서 연간 2억 원 이내에서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대한축구협회의 현지 실사를 통해 세종 바네스 FC의
[충북일보] 세종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설립한 세종청년연림협동조합(이사장 양준호)이 지난 16일 조합사무실에서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업식에는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여미전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재형 시의원, 김현미 시의원, 김현옥 시의원, 김영현 시의원, 이현정 시의원 등이 참석해 청년협동조합의 출발을 축하했다. 세종청년연림은 세종에서 태어나거나 자란 청년이 자발적으로 모여 읍면지역과 신도심의 상생을 꿈꾸는 협동조합으로 지역의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로컬 리브랜딩을 자청하는 프로슈머(기업의 생산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소비자) 그룹이자 청년단체이다. 특히 전원 세종시에서 태어나거나 자란 청년들로 구성돼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세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들은 △지역사회문제 해결 및 연구 사업 △도시 아카이브화 사업 △상생협력 사업 △관광 사업 △봉사 사업 등 5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준호 이사장(세종시 시민주권회의 건설교통분과위원)을 비롯해 김강산 이사(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 이호영 이사(민주평화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에 세종에 연고를 둔 축구단 창단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칭 세종 바네스FC창단을 위해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5개 정도의 후원사가 참여하고 있고, 이들이 비용 전액을 대고, 시는 최소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전용구장은 세종 중앙공원 축구장과 10월 완공 예정인 조치원 시민체육관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내년에 팀이 창단되면 K리그4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계획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보유하고 있는 세종중앙공원,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금강보행교)와 금강 일대 자연경관이 굉장한 잠재력 갖고 있다"며 "(공식 명칭은)가칭 금강국제정원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원박람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계획과 전략을 통해 박람회를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 시장은 "지금부터 TF를 만들어 2024년 4~5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 행사 공인을 받는다면 2025년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박람회를 개최한다면 전의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실무 사례집'(사진)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노동관계법이나 규정 위주로 되어 있는 노무관리 매뉴얼을 보완하기 위한 자료로 주휴일, 연차휴가 등 '100문 100답' 사례 형식으로 구성했다. 질의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함께 법령, 판례, 고용노동부 행정해석 등을 함께 수록해 업무 담당자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학교 현장의 업무경감과 행정업무 향상을 위한 현장 맞춤형 자료로 각급학교와 본청, 직속기관에 배포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에서도 간편하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의원들이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소속 상병헌 세종시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본회의 상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세종시의원들은 지난 6일 임시총회를 열어 상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 불신임안을 상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당초 이같은 방침을 바꿔 11월 열리는 회기에서 불신임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방침을 바꾼 것은 민주당과 시민단체의 지적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의 권한이 커진 만큼 책임도 커진 상황에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번 불미스러운 일의 당사자로서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세종시의회는 19일 본회의에 의장 불신임안 상정으로 파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본회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조례안,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의 민생현안이 외면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같은날 성명을 통해 "이미 다방면으로 조사가 진행중인 사
[충북일보] 세종시의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장섭 의(청주 서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 상가·공장 가입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월 말 기준 '소상공인 상가·공장'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전국적으로 9.1%로 주택 가입률 25.4%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세종의 가입률은 가입대상 3천737건 가운데 391건만이 가입돼 1.0%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이는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세종에 이어 서울 1.3%, 대구 3%, 경남 4.1%, 충북 6.2%, 인천 7.3%, 경북 7.7% 순으로 가입률이 저조했다. 주택과 온실의 가입률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세종의 주택 가입률은 11.7%로 전국 평균 25.4%의 절반에도 못미쳤고, 온실도 불과 0.3%의 가입률을 보여 전국 평균 17.4%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지진해일 등 자연재해로 인해 거주하는 주택, 온실 그리고 소상공인의 상가, 공장 시설물과 재고자산의 피해를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관리노동자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관내 의무관리단지 196곳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평가, 현장평가 등 절차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내년 2월까지 최종적으로 단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주택(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관리종사자 인권 향상 등 5가지 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정4기 공약에 따라 경비원, 청소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에 대한 갑질 개선과 휴게실, 화장실, 샤워실 등 근무공간 개선을 실천한 '인권 향상 우수단지'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평가서류 제출은 오는 12월 23일까지로 지난해와 달리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 기간을 제공해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모범관리단지에 표창을 수여하고 단지별 자율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시민의 85%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해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공동체 문화 형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모범관리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