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원구 수곡동 일원 공한지에 40면 규모 무료주차장을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료주차장은 서원구 수곡동 61-1에 조성됐다. 지난 11월부터 약 1천340㎡ 면적에 진입로와 바닥면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주차장 내 건설기계 및 캠핑카 등 대형차량의 주차를 자제하도록 홍보해 인근 거주자들의 주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도했다. 시는 이번에 조성한 무료주차장 옆 1필지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주차장 약 50면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와 내년 사업비 포함 총 예산은 1억1천여만원이 투입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총 2천840㎡ 부지에 90여대 주차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빌라가 많은 인근 수곡동 주민들의 주차난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이 포함된 사유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설치할 경우 주차면당 약 1억원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사업은 약 89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밀양 박씨 문도공파 종친회가 19일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박종대 종친회장 직무대행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종친회 일동과 함께 준비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매년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우리의 마음을 넉넉하게 채워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면에서도 소외계층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24 서원구 재난·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퀴즈대회 문제는 서원구 풍수해 대응 길라잡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범위에서 OX·객관식·주관식 등 난이도별로 다양하게 출제됐으며, 김응오 서원구청장도 퀴즈대회에 함께 참여해 최종 결승문제를 출제했다. 김 구청장은"재난·안전 퀴즈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재난·안전의식이 제고되고 재난대응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원구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2024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에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와 더샵청주퍼스트파크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와 더샵청주퍼스트파크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층간소음 갈등 등 이웃 간 분쟁을 해결했다. 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투명한 공동주택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주택과 소통하고 있다"며 "청주시에서 계속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는 공동주택의 모범적인 관리체제 마련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됐다.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면 공동주택에는 증서 및 동판이 수여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가 지방재정대상에서 상을 받은 건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체 수상대상 10개 기관 중 충청권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충청권을 대표하는 재정운용 모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민선 8기 청주시가 역대급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거둔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시는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도 확보했다. 올해 시는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교부세 감소,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소득세 급감 등 재정 이중고 속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 자체 재정진단을 통해 기존 재정운용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저성과 기금 및 특별회계 일몰 △지방보조사업 대폭 감축 △자금 운용 개선을 통한 예금이자 수입 증대 △집행 실적을 바탕으로 한 세출 정비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채무 발행 없이 세수감소 위기를 극복하며 재정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주시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 활성화를 위해 협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초정치유마을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시 관광과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 기관은 초정치유마을의 발전방향과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초정치유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기획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 속 치유와 힐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하기로 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3개 기관은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된 방안들을 실행해 초정치유마을을 활기차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뉴스가 창간 22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독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자, 칼럼리스트, 지역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뉴스의 22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우수 독자와 칼럼리스트 시상과 함께, 희귀질환인 듀센 근이영양증(DMD) 환아를 위한 '사랑이에게 기적을' 희망 나눔 성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또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의 퀄텟 공연이 펼쳐지며 'Fly Me to the Moon'과 'L-O-V-E' 등 다양한 재즈 곡들이 이어진다. 만찬과 함께 마련된 축하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인석 충북뉴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독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언론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독자의 송년의 밤'은 충북뉴스와 지역이 함께 걸어온 22년의 여정을 기념하며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민신문이 참신하고 새로운 기획기사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민신문의 변모는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기존에는 별다른 기획이 없이 시 산하 여러 부서에서 넘어오는 자료를 끼워넣기식으로 만들다보니 '특색이 없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에따라 시는 올 초부터 매달 각 부서와 업무협의를 통해 기획 기사들을 생산해냈고 이같은 기획기사들은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 3월 청년정책담당관과 복지정책과, 대변인실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청주시민신문 3월호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임산부부터 아동, 청소년, 청년, 중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알아야 할 생애 전주기 복지 시책과 제도 등을 기획·편집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 결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각종 복지 정보들이 신문에 담겼고, 이는 곧바로 호평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지난 6월호에는 시의 각종 교통정책 등이 신문에 담겼고, 7월호에는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특집 구성으로 각 면이 채워졌다. 이주현 시 대변인실 시민신문 담당자는 "매달 기획 회의를 정례화한 것에 대해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18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연구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2025년 연구원 연구사업 및 시정현안 자문 등 발전방안 논의와 함께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청주시정연구원 정관' 29조에 따라 연구원의 조사·연구 등 사업수행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며 원장이 위촉한다. 도시·교통·문화·환경·역사·일자리·농업농촌·균형발전 등 각계 지역 인사 3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봉문 한국국토도시계획학회장, 김항집 한국도시재생학회장,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 등 국토·도시 분야의 국내 3대 학회의 학회장들의 자문위원 참여로 관련 분야 연구역량 강화와 더불어 실행력까지 담보하게 됐다. 이날 회의는 자문단 및 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에 위촉장 수여, 2025년 연구수행계획 브리핑(원광희 원장), 청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발표(오명근 연구위원), 토론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단은 특히 연구원 개원 1주년인 2025년의 연구원 연구사업 및 시정현안 자문 등 발전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청주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원광희 원장은 "개원 1주년을 앞둔 청주시정
[충북일보] 청주시가 18일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이날 오전 청주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열린 지역상생일자리 시상식에서 충북지사상과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도시근로자 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주시는 수상 후 △기관상 △우수공무원 △수행기관 △우수기업 등 4개 부문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이달 16일 기준 202개 기업 등에 도시 유휴인력 3만9천847명을 연계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청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하고 있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457만9천2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이용객은 311만536명이며 국제선은 146만8천685명이다. 한 달 평균 38만1천60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앞서 가장 많았던 2023년 369만5천812명보다 23.9%(88만3천409명) 증가했다. 전국 공항 중 인천(7천115만6천947명)과 제주(2천961만9천606명), 김포(2천299만599명), 김해(1천575만2천458명)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은 개항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문을 연지 10년 만인 2007년 처음 연간 이용객이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이용객 수는 2016년 중국 사드 보복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는 쾌거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