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18일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를 통해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을 일으킨다. 주로 등산, 산나물 채취, 텃밭 작업, 산책 같은 야외 활동 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야외 활동 때 긴소매 의복과 모자 착용, 숲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 귀가 즉시 세탁·목욕하기, 야외 활동이나 작업 전 기피제 사용하기 등을 권하고 있다.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2주 이내에 발열, 오한, 심한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할 것도 강조했다. 군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군내 보건기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해 놓았다. 장은아 군 감염병관리팀장은 "진드기에 의한 피해를 막는 최고의 방법은 물리지 않는 것이기에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예방수칙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24명이 지난 16일 옥천군에 있는 '앙짱 감 농원 체험학습장'에서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청소년 진로 체험의 하나로 열렸다. 청소년들은 인공 첨가물 없이 감잎을 넣고 우리 밀 반죽으로 건강한 과자와 빵을 만들어 보며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부터 (사)한국 BBS 충북 연맹 보은군지회(회장 권오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환경 미래 캠프, 딸기밭 사잇길 체험, 안전교육, 여름 해양 캠프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꿈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다음 달 대전 위캔 센터에서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은·'이라는 주제로 진로 체험도 할 예정이다. 이 기관의 한 지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모양으로 창의성을 살리며 즐겁게 지냈다"라며 "아이들에게 계속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5년 만에 농어촌버스 요금을 올린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의 인상안에 따라 오는 23일 자정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인상한다. 일반은 기존 1천500원에서 200원 인상한 1천700원, 13~18세 청소년은 기존 1천200원에서 150원 인상한 1천350원, 6~12세 어린이는 기존 750원에서 100원 인상한 850원을 받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조정 뒤 유류가격과 인건비 인상 등 농어촌버스 운영 원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는 게 군과 충북도의 설명이다. 현재 군내 주소를 둔 70세 이상 노인, 등록장애인, 18세 이하 가운데 나들이 카드를 받은 사람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전체 버스 이용자의 약 77%에 해당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정영철 영동군수=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사)충북경제포럼 시군 세미나' 참석. △최재형 군수=오후 3시 군청 소회의에설 열리는 보은군 인구증가 시책 추진단 컨설팅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군수실에서 이웃사랑 후원금 접수.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군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품바 조형물 기탁식 및 사진 전시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리는 민족통일단양군대회 및 신임 회장 취임식 본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서부동 431번지에서 열리는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기공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35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4 제4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용역 최종 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9일 오전 10시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진행되는 2024년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원 특화교육 행사 참석
영동군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오전 9시 영동초등학교 옥천군 △'보은 연료전지 발전소' 관련 간담회=오후 2시 옥천군 다목적회관 보은군 △11월 의정간담회=오전 10시 보은군의회 회의실△2024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 단양군 △민족통일단양군대회 및 신임 회장 취임식=오전 11시 문화공간 이음. 제천시 △제천시 노인회 김장 나눔행사=오전 10시 방초골 경로당. 진천군 △광혜원면 자장데이 행사 = 19일 오전 11시 황금루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6년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18일 정영철 군수 주재로 '지방 소멸 대응 기금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보고회에선 인구감소 위기와 지역 활성화 필요성, 실효성 있는 거점사업 선정 등을 논의했다. 군청 22개 부서에서 제안한 23개 사업을 소개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내놓았다. 제안 사업은 군의 특성과 지역 주민의 필요에 맞춘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일자리 창출, 청년 지원, 주거 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 관광 산업 활성화, 복지 의료 서비스 개선 등을 담았다. 군은 제안 사업들의 타당성, 추진 가능성, 효과성 등을 부서별로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한 뒤 2026년 지방 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과 연계할 방침이다. 정 군수는 "인구감소 위기는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관련 부서는 제안 사업이 이런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세세히 검토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kg 포대 벼 기준으로 7만 4천387포대(2천976t)이며, 매입 품종은 '삼광'과 '알찬 미'다. 군은 지난 6일 속리산면부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했다. 오는 28일까지 모두 16곳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를 매입할 예정이다.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 벼는 수확 뒤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 저장시설에 출하하는 방식으로 지난 7일 2만8천332포대(1천133t)를 구매했다. 매입 값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12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단, 중간 정산금 4만 원은 수매 뒤 바로 지급한다. 한편 최재형 군수는 지난 15일 매입 현장을 찾아 수매 쌀을 직접 살펴보고,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 군수는 "올해 이상 기후와 벼멸구 피해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벼 수확에 힘쓴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매입장에 운송 수단과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이동 및 작업 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공공비축미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충북일보]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과 박경모의 고향에서 양궁협회가 정식 출범했다. 두 선수는 옥천군 이원면 출신이다. 이들의 고향인 이원면에서 지난 16일 옥천군 양궁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황규철 군수와 준비위원, 주민 등 50여 명이 이 자리에 참석해 충북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인 양궁협회 창립총회를 축하했다. 이 협회는 앞으로 이원초와 이원중의 양궁 특성화 학교 지정, 국제규격 양궁 경기장 건립 등 이원면과 한국의 양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원면은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5개)을 목에 건 김우진과 아테네(2004년)·베이징(2008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를 배출한 고장이다. 지난 파리올림픽 뒤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이 옥천군 양궁협회 준비위원회를 꾸려 창립을 준비해 왔다. 군도 이들의 고향인 이원면의 도로 2곳을 '김우진로'(이원로 8.5㎞)와 '박경모로'(묘목로 3.5㎞)로 명에 도로명을 부여해 이원면을 양궁의 성지로 가꾸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청 적십자봉사회(회장 허길영 행정운영과장)가 지난 16일 마로면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단체 회원들은 이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한 가정에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300장과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군청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011년 11월 창립한 뒤 매년 환경정화 활동과 연탄배달 봉사 등을 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현재 군청 공무원 33명이 봉사회원으로 활동한다. 최재형 군수가 명에회장을 맡고 있다. 허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29일까지 군내 아동복지시설을 점검한다.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업법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아동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이번 점검에 나선다. 대상은 군내 아동양육시설 1곳, 학대 피해 아동쉼터 2곳, 지역아동센터 4곳, 다 함께 돌봄센터 2곳이다. 이번 점검에선 시설 운영 전반, 종사자 관리와 근무 환경, 회계 관리, 후원금, 지방 보조사업 수행, 복지시설 거주 아동 인권 보호 등을 살펴본다. 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기준에 충족하지 못한 시설에 개선 권고나 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중대한 위법 사항은 법적 조치까지 검토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김세진 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복지시설의 전반적인 관리 수준을 높이고, 시설에서 생활하거나 이용하는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부지에 위치한 청주병원에 대해 강제 철거일정에 돌입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청주병원 측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자진철거 일정이 늦어질 것을 대비해 투트랙 전략으로 강제 철거도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에 강제 철거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법원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조만간 현장실사를 벌여 강제 철거 범위와 필요 인력, 일정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 청주병원 철거가 더 늦어지게 된다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도 덩달아 늦어질 수 밖에 없게 되면서 강제 철거는 어쩔 수 없는 판단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자진철거가 이뤄질 경우 언제라도 강제 철거 일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단서도 달았다. 시 관계자는 "가장 우선적으로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고 현재도 청주병원 측과 원만하게 철거를 진행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별개로 신청사 건립사업의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이달 중순 법원에 강제 철거 신청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내로 강제 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무래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