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강대영) 임직원들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와인 축제장과 영동군민의 날 행사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와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지부에 따르면 '200억 걸음 함께 걷기'는 NH 건강관리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군 지부 임원들은 이 기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영동군민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을 벌였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해당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강 지부장은 "내 고향을 지키고 도농이 상생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 할 수 있도록 ESG 실천에 NH농협 영동군지부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1회 옥천 전국연극제'를 개최한다. '옥천 전국연극제'는 황규철 군수의 공약이다. 황 군수는 옥천지역 예술 장르의 다변화와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연극제 개최를 공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연극제 정책 결정에 필요한 심의와 의결 기구인 군 군정자문위원회 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 지역전문가 7명과 당연직 2명 등 모두 9명의 위원을 27일 위촉했다. 군은 경연식이 아닌 전국 유명 극단을 초청해 공연 문화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아동극, 인형극 등을 선정해 모든 세대에게 공감을 주는 연극제로 꾸밀 방침이다. 황 군수는 위촉식에서 "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연극제인 만큼 계획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연극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 시기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양귀비 대마 불법 재배를 단속한다. 군은 주민 제보와 지난해 발견한 장소와 집주변, 폐가,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을 중심으로 마약용 양귀비와 대마 불법 재배 행위 단속에 나선다. 양귀비와 대마를 재배하거나 소유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군은 최근 마약이 쉽게 유통되는 등 전 연령층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양상이어서 짧은 기간 재배했다고 하더라도 예외 없이 단속할 방침이다. 서정철 군 의약보건팀장은 "양귀비 불법 재배 현장이나 자생지를 발견하면 군 보건소 의약보건팀(043-540-5667)이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들을 위한 '제17회 보은군 청소년 축제'가 지난 25일 군 청소년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소년 경연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뉴페이스', '노래하는 농부들'의 식전 공연과 청소년헌장 낭독, 모범 청소년 표창 등으로 펼쳤다. 청소년 경연에 군내 청소년 동아리 7팀이 참가해 댄스, 밴드, 가창 등 숨겨진 재능을 선보였다. 모범 청소년 표창은 보은고등학교 김정환(3학년) 군과 보은여자고등학교 배은채(3학년) 양 등 17명이 받았다. 이번 축제에 군 교육발전협의회 등 19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머그잔 만들기, 나만의 하트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오리 숲 일원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속리산 축제'가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속리산에서 쉼'이라는 주제로 속리산의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새로운 관광 흐름을 제시했다. 특히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 마가 스님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자연 명상, 요가, 숲속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힐링을 선물했다는 평이다. 축제 첫날은 군내 11개 읍·면 풍물단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민속예술경연대회'와 천왕봉 산신을 맞이하는 '영신 행차'로 꾸몄다. 행렬에는 민속 예술경연대회에 참가했던 읍·면 풍물단원들도 참가해 군의 번영과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군은 저출산 시대이자 인구소멸지역인 군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영신 행차의 어가에 군내서 6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의 부모를 태워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은 '속리산 산신제', '송이 놀이',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 '속리산 산채 쿠킹쇼' 등으로 축제를 수놓았다. 보은 군립 합창단과 시 노래 전문 가수인 박경하, 징검다리의
[충북일보] (사)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오른쪽)는 지난 24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최재형(가운데) 군수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00만 원어치의 한돈을 맡겼다.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가 대전 주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보은 거점 APC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서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상생 마케팅을 기획해 대전 주민에게 결초보은 사과를 홍보했다. 보은 거점 APC는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1.5kg)를 봉지당 2천 원 할인한 가격(1만3천 원)에 판매함으로써 대량소비 마케팅과 군 농산물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보았다. 이 기간 5천184kg을 판매해 4천4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보은 거점 APC는 지난해 450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2천323톤을 판매해 매출액 104억8천6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4월 23일 기준 207 농가에서 사과 1천927톤(매출액 97억6천200만 원)을 판매한 상태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보은 거점 APC와 협력을 통해 정부의 농산물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사과 제값 받기에 나섬으로써 군내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는 지난 24일 교내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촌의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눈높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해 보건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판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 분야를 주제로 정해 수질 교실 간이정수기 만들기, 소음 교실·미세먼지 알아보기 등의 활동에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 교장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촌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서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해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과학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설계리 회전교차로 주변에 있는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는 기존 다세대 주택건물을 구조변경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상 3층 규모의 원룸형 숙소로 31.5㎡ 10채와 25.2㎡ 8채 등 모두 18채가 들어서 있다. 귀농인의 편의를 위한 TV,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등 주거 시설과 공용 휴게실, 공용 세탁실을 갖춰 놓았다. 신청일 기준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가운데 군에 주택이나 농지를 확보해 귀농 귀촌하려는 사람이 입주 대상이다. 사용료는 공과금과 보증금 등을 제외하고 연 100만~120만 원으로 예상한다. 입주희망자는 군청 농촌 신활력과 귀농 귀촌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입주 신청서 등을 작성해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겠다"며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9개 읍·면 순방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먼저 오는 28일 군북·군서면을 찾아가서 마을 대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원로 등 각계각층의 주민과 지역 현안에 관해 대화한다. 황 군수는 주민과 소통의 시간에 앞서 지역 기관·단체를 방문해 협력관계를 다지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순방 일정은 △28일 군북면(오전)·군서면(오후), △29일 안남면(오전)·안내면(오후) △30일 이원면(오전)·동이면(오후) △31일 옥천읍(오후) △6월 7일 청성면(오전)·청산면(오후) 순으로 짜였다. 황 군수는 "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뿐만 아니라 주민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 행정을 펼치고, 민선 8기'행복 드림 옥천'을 실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년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충북 권역 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시 여의도 FKI타워(옛 전경련회관)에서 군을 비롯한 전국 권역별 종합 1위 11곳, 부문별(E/S/G) 대상 3곳, 환경 부문 2곳, 종합대상 1곳 등 지자체 17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앞서 2022년에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는 환경·사회·거버넌스 부문별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 "지방 소멸 시대에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군정을 운영함에 시대적 흐름에 따른 ESG 경영 이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ESG 이념을 토대로 군청 펼쳐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표창받았다. 군에 따르면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는 충북도에서 매년 증가하는 세외수입 분야의 효율적인 징수·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부서별 맞춤 징수 활동의 하나로 체납액 일제 정리 운영과 더불어 매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체납액 비중이 높은 자동차 주인 등을 상대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분납 등을 유도해 부담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 행정을 펼쳤다. 군은 이런 노력 덕분에 2021년 장려상, 2022·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장려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대옥 군 재무과장은 "부서별 세외수입 담당자의 협업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세금과 과태료는 반드시 내야 한다'는 주민 의식을 높이는 한편 꾸준한 시책개발과 업무연찬을 통해 군의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확산하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주시와 충남 천안시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전국 28 농가(면적 22.4ha)까지 확산한 상태다. 이 가운데 충주, 제천, 음성, 괴산, 단양 등 5개 지자체의 19 농가(면적 13.6ha)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보았다. 군은 아직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신고를 받은 적 없으나, 인접 지역까지 발생한 상태인데다 충북에서 충주시 다음으로 사과 재배 면적이 넓은 만큼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군내 사과·배 등을 재배하는 630 농가를 대상으로 4억6천만 원을 들여 소독용 스프레이, 예방 약제 3회분 공급 등 과수화상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예방교육과 현수막·작목반별 문자 안내, 네이버밴드 등 SNS를 이용한 과수화상병 예방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군내 사과 재배 면적은 면적 636.7ha(591 농가), 배 재배 면적은 14.5ha(39 농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이 올해도 군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농가에서 스스로 과원을 예
[충북일보] 영동군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에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은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 지원협의회'(위원장 양무웅)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지역개발과 발전에 관심을 둔 군민을 모아 이 단체를 구성한 뒤 모범적으로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군민 30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양수발전 건설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양수발전소 건설 지역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위원들에게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관련 현안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군민 사이에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1조2천여억 원을 투입해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정영철 군수는 "양수발전소는 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원"이라며 "건설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을 원만히 해결하도록 협의회의 도움을 부탁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등에서 상호존중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동과 제주의 학생 4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과 쌍굴다리를 견학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와 영동의 지역적 아픔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가운데 평화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해 왔다. 또 참여형 평화·인권 워크숍을 통해 평화와 상호존중의 의미를 생각하고, 난계국악단 국악 공연과 국악체험촌 악기 체험을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을 경험했다. 이 기간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리는 '영동 와인 축제'와 '희망 복지 박람회'도 관람하며 영동의 문화도 살펴봤다. 손 교육장은 "영동과 제주의 학생들이 노근리사건의 교훈을 통해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공부했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작지만 큰 고장 영동을 제대로 이해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제천시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환경정화활동=오전 10시 칠성봉 일원. △제1회 지회장기 차지 노인 파크골프대회=오전 10시 중전파크골프장. 진천군 △진천군 문백면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전 11시 문백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 옥천군 △옥천군 공공 급식센터 개소식=오후 2시 옥천군 공공 급식센터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학산면 봉암리
[충북일보] 김상문 IK 그룹 회장이 23일 보은 노인대학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서 시골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환경기업을 일궈내기까지 겪어야 했던 시련과 극복 과정을 담담하게 밝혔다. 또 고향의 소중함과 노년의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설명해 노인대학 학생과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온 주민 등 150여 명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먼저 성공의 비결로 끊임없는 독서와 걷기를 통한 체력 증진을 꼽았다. 그러면서 미국 출신 경영자인 피터 드러커의 저서 '경영의 실제'를 읽고 IK 그룹의 경영 신조를 세웠고, 돈보다 사회 공헌을 우선하는 기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고향 보은의 발전을 염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식에게 아파트를 사주는 것보다 책보는 습관을 길러주는 게 더 값지다"며 "책읽기를 숨쉬기처럼 할 것"을 권했다. 실제로 김 회장은 1만여 권의 책을 읽고, 지난달 출간한 '우리의 링컨을 기다리며'를 포함해 지금까지 17권의 책을 출간한 바 있다. 고향 보은에 관한 소망도 밝혔다. 그는
제천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제12차 월례회의=오전 11시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효편지 쓰기' 시상식=오전 11시 새마을회관. 단양군 △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개막식=오후 7시30분 수변 특설무대. 진천군 △진천군 광혜원면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전 10시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9시 내북면 법주리 / 세촌리 △길놀이 퍼레이드=오전 9시 2024 속리산축제 주무대 및 사내리 일원 △2024 구인·구직 만남의 날=오후 2시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옥천군 △6월 정례 의원간담회(1차) 사전보고회=오후 5시 군청 상황실 영동군 △매봉 안병찬 작품 전시회=오후 2시 영동읍 신흥갤러리
[충북일보] 옥천군이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 체육센터를 통합 건립해 23일 개관했다. 군은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부터 전체사업비 281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삼양리에 통합 건물 건립을 추진,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군 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은 지상 5층 전체면적 3천304㎡ 규모로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주간보호시설 등을 운영한다. 군은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에 도움을 주고 중증장애인과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반다비 체육센터(센터장 이상욱)는 지상 4층 전체면적 3천87㎡ 규모로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췄다. 군은 장애인의 체육 복지 향상은 물론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화합과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장애인복지관 운영은 전석복지재단이, 반다비 체육센터 운영은 군 장애인체육회에서 맡는다. 두 기관은 시설과 프로그램 연계 운영을 통해 장애인 통합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늘어나는 장애인복지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 체육센터 연계 운영을 통해 군내 장애인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
[충북일보]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며 사랑의 전도사로 알려진 한우송(56) 집배원이 '2024 서울 도전 페스티벌'에서 모범공무원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사)도전한국인본부에서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주최·주관한다. 한 집배원은 주민을 위해 헌신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9년째 도전의 발걸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힘들고 바쁜 업무를 수행하면서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생필품 전달, 연탄 나눔, 집수리(장판, 페인트 등)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봉사를 했다. 한 봉사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양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 입학해 4년째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복지 2급, 평생교육 2급, 건강가정사, 치매 파터너 증, 노인심리상담사, 웃음치료사, 실버 놀이 지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 집배원은 "주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직업에 충실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사랑의 전도사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옥천군은 장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군내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펼친 '작은 학교 자연 속 수련회'를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내중학교 학생 15명이 22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장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단체 야외활동 교육과 숲에 있는 자연물 탐색,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모든 학생이 서로 단결하고 협동하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 4월 25~26일 청산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이원중학교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군은 올해 처음 군내 3개 작은 학교를 대상(전체 89명)으로 이 프로그램을 펼쳤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매봉 안병찬(94) 선생의 작품 전시회를 '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 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신흥갤러리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 선생은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를 창립한 장본인으로 영동 예총 초대 회장을 맡아 지역 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원로 화가다. 아시아미술대전 대상, 문화예술인 대상, 예총 예술문화상 대상 등을 받았다. 그는 현재 94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안 선생의 한국화 가운데 수작 47점을 선보인다. 군은 24일 오후 2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한 사람에게 박길자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부이사장이 기증한 공예작품(부채)을 증정할 계획이다. 안 선생은 "많은 군민이 작품들을 보면서 작은 위안과 희망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영동 향토 문화와 지역발전, 후학양성에 더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성공적인 '2024 속리산 축제' 기간인 24~26일 속리산 향토 음식 거리인 '솔향미가'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솔향미가' 로고를 부착한 업소에서 식사하고 네이버나 인스타 등에 후기를 작성해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텀블러, 향균 티슈, 여행 세정 세트, 위생장갑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솔향미가'는 2015년 속리산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향토 음식 거리다. 현재 46개 업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 축제와 연계해 속리산 향토 음식 거리인 '솔향미가'를 홍보함으로써 군 향토 음식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043-540-32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성면 산계2리에서 살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해온 이학무(92·여) 할머니의 그림 작품 전시회가 24일까지 청성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할머니의 최근 작품 18점을 선보이고, 25일 청성면 장연리 '배꼽치유 문화장터'에서도 같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할머니는 10여 년 전 남편의 고향인 청성면으로 돌아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청산분관 수채화 반에서 처음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동안 청성면 마을 화백으로 불리며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꽃, 나무, 농기계 등을 소재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구순 노인의 따뜻한 시각을 그림 작품에 녹였다는 평을 듣는다. 황규철 군수는 "고령에도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제2의 인생을 사는 이 할머니의 삶이 많은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노인들의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평생교육과 군 문화진흥기금 사업 등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국토관리사무소(소장 강성호)는 담당 지역 8개 시·군 경찰서와 안전하고 편리한 국도 환경·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이들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화물차량 과적 근절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 한 경찰서는 청주 흥덕(서장 홍석기)·상당(서장 김기영)·청원경찰서(서장 김성식)와 영동(서장 정홍선)·괴산(서장 이상길)·보은(서장 김현우)·옥천(서장 오성훈)·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다. 협약 내용으로는 화물차 안전기준 초과 혐의 차량과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위반 차량 단속, 교통사고 예방 관련 지역맞춤형 TF 내실 운영, 재난·교통안전 문화 정착 공동 대응 노력 등을 담았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운행 제한 차량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경찰서는 교통사고 줄이기와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위반 차량 단속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 소장은 "지역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긴밀한 협업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