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12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지역 내 40세 이상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수준 향상과 식생활 변화로 인한 암 발생 증가추세에 따라 암예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교육으로 암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군 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암 예방 리후렛 및 홍보물 배부와 가두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도 대대적으로 벌였다
진천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조달청과 물자.용역 시설물 관련 조달 서비스 이용에 관한 조달업무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강태간 충북조달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과 조달청과의 조달서비스에 대한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군이 필요로 하는 물자구매, 용역, 시설공사는 조달청의 계약을 통해 지역참여 확대와 지원방안, 지역 내 생산업체의 안정적인 생산이 지원될 수 있는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아울러 군이 필요로 하는 3천만원 초과 조달물자 구매와 용역, 시설공사 1억원 이상사업은 조달청을 통해 발주하며, 입찰 및 계약과 관련한 자료, 정보, 업무상담 및 교육 등 제반내용을 조달청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물자와 용역 등은 조달청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조달구매 받게 됐으며, 조달수수료 10% 할인 혜택과 조달청의 정확하고 전문적인 원가산정 등을 통해 연 6% 이상의 예산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관련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과 별도로 진천군내 건설업 및 제조업체에 대한
학생들의 가슴에 창의적인 꿈을 키워주는 학교장이 있다.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 형석중학교 노재전 교장은 미래교육의 실천 방안으로 학생들의 ‘내 꿈 갖기’에 나서고 있다. 노 교장은 올해 청주교육장으로 정년퇴직한 뒤 지난달 이 학교 10대 교장에 부임하면서 130여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생 1꿈 갖기’를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 교장은 “많은 학생이 미래의 삶을 설계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등 자신의 진로에 소홀하기 일쑤”라며 “중학생 때부터 삶의 방향을 인식할 필요가 있어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 교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교장실에서 학생들과 직접 면담을 갖고 그들이 갖고 있는 미래의 희망을 꼼꼼히 정리하고 있다. 11일에도 운동선수로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한 3학년생과의 면담을 통해 꿈을 키우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노 교장은 “프로그래머, 모델, 치과의사 등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엿볼 수 있다”며 “학생들이 갖고 있는 소질을 계발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에 부임하면서 이해인 수녀의 시집 ‘사랑은 외로운 투쟁’ 등 2종의 책을 전 교직원에게 선물한 노 교장. 노 교장이 이같이 교사
진천군이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기물처리장 후보지를 110억원의 인센티브를 내걸고 재공모한다. 진천군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의 ‘음성.진천 광역 쓰레기매립장’이 내년 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현 매립장 주변에 광역폐기물처리장의 추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근 지역인 진천군 초평면 주민들이 강력 반발해 이달 말까지 후보지를 재공모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당초 폐기물처리장 조성 인근지역에 마을발전기금 등으로 지원하기로 한 90억원과 함께 20억원의 장학금을 추가지원하기로 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지난해 9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군별로 단독 후보지를 공모했으나 지원마을이 없자 광역 폐기물 처리장 조성에 사실상 합의하고 지난달 14일부터 통동리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한 폐기물 처리장 조성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직후 초평면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장 저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장단이 집단 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면서 후보지 재공모를 요구하자 진천군이 이를 받아들여 이번에 다시 후보지 물색에 나섰다.
증평군은 군민감동 행정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한 올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서비스헌장 제.개정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활동, 고객만족도 조사와 자체평가 추진 등 헌장 사무관리의 내실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행정서비스헌장 제.개정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증평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는 오는 28~29일 괴산 문화체육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17회 충북도 생활체육문화축제에 선수와 임원 26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군생체협은 11일 오후 증평읍 창동 한 식당에서 종목별 사무국장 회의를 갖고 축구 등 16개 종목의 훈련 과정을 점검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진천군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와 활동을 지원하는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매달 일정액의 본인부담금(월 3만6천원)을 전제로 월 23만8천500원의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되며, 매달 본인부담금(월 3만6천원)을 선납하면 월 27시간 한도 내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이에 따라 매달 1일부터 1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 중 대상자 신청을 받아 가구소득, 재산, 부양가족기준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돌보미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진천
진천군은 지역 내 교회와 사찰 등 종교계 지도자들과의 잇단 간담회를 갖고 군정 현안에 대한 조언과 협조를 구했다. 군은 11일 진천읍 소재 문화부페에서 기독교 지도자 70여명을 초청한 데 이어 12일에는 불교 지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는다. 군은 지역 내 종교계 지도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군정과 지역발전에 대한 이해와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 군정 현안에 대한 조언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진천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종교지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종교계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과 괴산군 공무원들이 병영체험을 하며 서바이벌 게임을 벌였다. 육군 37사단은 6일 오후 예비군의 날 기념으로 유명호 증평군수와 임각수 괴산군수 등 두 자치단체 공무원, 증평군의원 등 60여명을 초청해 서바이벌 게임을 통한 군.관 협력을 다졌다. 공무원들은 15-20명으로 2-3개 팀을 구성해 예비군 훈련 때 사용하는 첨단 서바이벌 장비를 활용해 전투에 나섰다. 서바이벌 게임은 전투에서 생존자가 가장 많이 남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군인들과 공무원들은 족구 경기를 한 뒤 다과를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증평초등학교(교장 김장응) 전 교직원이 6일 증평장날을 이용해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증평초 교직원 90여명은 이날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과일과 쌀, 채소 등 국산 농산물 170여만원 가량을 구입해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증평교육청 특화사업의 하나인 내고장 바로알기 체험학습의 하나로 추진한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 교직원들은 ‘내고장 경제를 살리자’는 어깨띠를 두르고 침체돼 가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김 교장은 “일선 학교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체라는 인식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증평초 교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살고 있던 증평읍 용강리 주택 화재로 집을 잃은 장민주(3학년).재완(1학년)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교직원의 마음을 모은 4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