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청(교육장 최철환)은 18일 초.중.고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도움주는 교육재정 설명회를 가졌다. 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도교육청의 지난해 8개 분야 교육재정 운영성과와 올 주요사업별 예산지원 현황을 5대 교육시책 27개 분야의 상세한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최성진)은 18일 복지관 지하 프로그램실에서 복지관 관계자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아동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맨투맨’ 프로그램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진천군이 상수도 시설 운영 위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주민부담 가중 등 부작용이 지적되고 있다. 군은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의 하나로 2005년 5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검토와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군의 상수도 시설 위탁 운영에 대해 김상봉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장은 군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상수도를 수자원공사에 위탁시 지자체에서 어마어마한 금액을 위탁비용으로 지출해야 한다”며 “2004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수자원공사에 위탁한 충남 논산시의 경우 1년새 22억6천만원이나 민간위탁비용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상수도 민간위탁 운영시)가장 큰 문제는 수자원공사나 초국적 물기업이 물 공급을 맡게 되면 이윤논리에 좌우될 수밖에 없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은 “주민에게 위.수탁으로 인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위탁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 계약 후 주기적인 성과 평가와 그 결과에 따른 조치(계약해지) 등의 규정이 올 1월에 법제화됐다”며 “위탁 추진시 군민들에게 위탁에 대한 내용을
진천군이 상수도 시설 운영 위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주민부담 가중 등 부작용이 지적되고 있다. 군은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의 하나로 2005년 5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검토와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군의 상수도 시설 위탁 운영에 대해 김상봉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장은 군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상수도를 수자원공사에 위탁시 지자체에서 어마어마한 금액을 위탁비용으로 지출해야 한다”며 “2004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수자원공사에 위탁한 충남 논산시의 경우 1년새 22억6천만원이나 민간위탁비용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상수도 민간위탁 운영시)가장 큰 문제는 수자원공사나 초국적 물기업이 물 공급을 맡게 되면 이윤논리에 좌우될 수밖에 없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은 “주민에게 위·수탁으로 인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위탁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 계약 후 주기적인 성과 평가와 그 결과에 따른 조치(계약해지) 등의 규정이 올 1월에 법제화됐다”며 “위탁 추진시 군민들에게 위탁에 대한
상습 침수지역인 진천군 진천읍과 초평면 일대 주민들이 올해 말까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해마다 여름철 집중호우 때 미호천이 범람하면서 침수피해 등을 입는 진천읍 삼덕리와 초평면 오갑.중리 일대 31가구를 연말까지 집단이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국.도비와 군비 등 33억3천700만원을 들여 진천읍 산척리 진천농고 실습장 2만7천㎡를 매입했다. 군은 이곳에 택지와 도로, 상.하수도, 마을회관, 공동창고,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을 이주시키기로 하고 최근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미호천과 한천천의 합수머리가 되는 이들 지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주택 30여 가구가 침수되는 등 2002년부터 해마다 여름철이면 수해를 입어 왔다.
진천군은 오는 26일부터 주민편의의 민원행정을 위해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를 실시한다.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는 평일 근무시간에 직장, 근무 등의 이유로 주민등록 민원업무를 볼 수 없는 경우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대상민원을 전화예약 신청한 후, 예약일자에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제도다. 군은 이와 관련, 매달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전입, 신규등록, 정정, 말소, 주민등록 발급 등 각종 주민등록 관련 민원업무를 처리해 주게 된다.
진천군은 문백면 문백보건지소와 초평면 오갑진료소 건축규모를 확대한다. 군보건소는 16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다른 진료(보건)기관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문백보건지소와 오갑진료소 건축규모를 당초 73.3평과 23.1평에서 각각 120평과 35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군보건소는 이에 따라 사업비도 4억4천700만원과 1억5천400만원으로 증액, 올해 말까지 건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는 17일부터 증평읍 주공4단지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3개월간 노인건강운동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조교실은 노인의 신체능력 향상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와 줘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증평군은 지역 내에서 배출된 농업용 폐비닐을 수거.수집한 마을과 단체(비영리) 등에 대해 kg당 100원의 보상금 지원을 연중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그동안 방치돼 있던 폐비닐 집중 수거에 나서고 있다. 농촌지역 폐비닐 방치는 장기적인 농업 생산성 저하를 가져올 뿐더러 폐비닐을 소각할 시 2차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으며, 군에서는 지난 3월 기준 72톤의 폐비닐을 수거하고 72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한 바 있다. 군은 연간 100톤의 수거량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마을담당제 등을 통해 주민홍보를 강화해 환경보전 동참 및 농작업 환경 개선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증평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는 17일 오전 11시 증평읍 장동소재 신신볼링장에서 2기여성생활체육볼링강좌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5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볼링기초 시연.연습과 건강강좌 등이 열렸으며, 앞으로 한 달 간 월.수.금요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32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기간이 끝나면 동호인들은 볼링클럽을 결성해 생활체육협의회동호인으로 가입,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어서 군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링강좌에 대한 문의와 추가접수는 군 생활체육협의회(☎835-3982~3)에서 받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