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7일 청주를 방문, 충북선대위.지방의원 등과의 간담회를 갖고 선거마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절대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후보는 당초 성안길에서 거리유세에 나서기로 했으나 경호팀이 테러 위험성을 들어 거리유세 취소를 강력히 요구함에 따라 청주시 흥덕구 농수산물로의 한 식당에서 200여명이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BBK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흔들림없는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는 "가장 큰 적은 이기지 않았느냐는 안일한 생각"이라며 "아직도 음해공작이 끝나지 않은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이 후보는 아울러 "선거마감까지 오만한 생각을 하지 말고 행동 하나하나를 후보와 관련짓는다는 것을 의식해 늘 낮은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덧붙였다.이 후보는 "원칙을 깨고 말만 하는 사람은 21세기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며 "두 번 졌지만 당을 지켜온 긍지와 자신감을 갖고 당당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나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의 5대 충북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동북아 B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7일 오후 5시30분 청주 성안길에서 갖기로 했던 거리유세를 취소하고 간담회로 대체하기로 했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6일) 발생한 강화도 총기탈취사건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후보들의 옥외유세가 중단 또는 취소되고 있다"며 "이 후보 청주 유세도 그 차원에서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에 따라 충북 선대위 관계자, 광역.기초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간담회는 오후 5시30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정문 앞 정육점 건물 2층 가시오식당에서 진행된다.그러나 한나라당 도당은 "성안길 거리유세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권오을 유세단장과 국회의원, 심규철 도당 위원장이 주관한다"고 설명했다./ 강신욱 기자
행정자치부가 최근 의정비 인하를 권고한 44개 지방의회 가운데 8곳에서 이를 수용하기로 해 충북지역 해당의회 7곳이 적잖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행자부에 따르면 5일 현재 의정비 인하 권고 대상 의회 중 전남 나주·목포·여수·순천시와 장성·곡성군, 경남 통영시, 울산 동구 등 8곳이 큰 폭으로 올린 의정비를 적정한 수준으로 낮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울산 동구를 제외한 7곳은 ‘평균 인상률 이하 또는 평균인상액 이하로 인하해야 한다’는 행자부의 권고를 충족시켜 평균치 이하로 의정비를 낮출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다른 지역에서 의정비 인사 움직임이 일면서 충북도내 해당의회 7곳(충주·제천·영동·옥천·괴산·보은·증평)의 최종결정이 주목된다.그러나 일부 의회에선 지난해 워낙 낮은 수준에서 의정비를 정해 단순 인상률만을 갖고 행·재정적 불이익을 준다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또 지자체 한 관계자는 “행자부가 지역별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고 그 범위 안에서 자율조정하도록 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는데 무작정 지역에서 자율조정하라 하고 행·재정적 불이익 조치하겠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 강신욱기자
‘염불보다 잿밥’이란 말이 있다. 이번 17대 대선 정국은 내년 18대 총선과 맞물려 ‘외대내총(外大內總)’의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20년마다 나타나는 이 같은 현상에 이번 대선 정국이 혼란스럽다.이번 대선은 예전의 그 어느 선거보다 복잡한 양상이다. 대선 사상 유례없는 12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합종연횡’과 ‘이합집산’으로 어수선하다.이는 대선에 이어 곧바로 총선이 치러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8대 총선은 대선 후 불과 112일 뒤인 내년 4월 9일 실시된다.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명박·박근혜 후보 진영 간의 극한 대립과 아직도 상존해 있는 후유증, 또 이회창·심대평(국민중심당) 후보의 단일화 역시 대선보다는 총선 지분 확보를 위한 새로운 충청권 결집이라는 시각이 적잖다.충북정가에선 대선 후 각 당의 이합집산이 급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 총선 출마예정자가 총선 120일 전인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자 등록에 이름을 올려놓을 것으로 보여 대선이 끝나기도 전에 총선 체제에 들어갈 태세다.현재 도내에서 자천타천으로 내년 총선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는 60여명에 이른다.대통합민주신당 소속인 현역 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등 대선후보 6인은 6일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리는 첫 TV토론에서 대결을 펼친다. 토론 주제가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여서 일단 대북관, 북핵해법 등을 둘러싸고 후보간 대치전선이 선명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토론회는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가 이뤄진 바로 다음날 진행되는 것이어서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점쳐지며, 이 과정에서 이명박 후보를 향한 나머지 후보간 협공도 전개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후보별로 각각 2분, 1분30초씩의 모두발언과 마무리 발언 기회가 주어지며 북핵 문제를 주제로 후보 6인이 돌아가며 차례로 `주도권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동영 후보 = 통일부 장관 출신의 통일.외교 분야 전문가답게 북핵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정책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전달,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표주자임을 내세우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명박 후보 = 기본 전략은 통일.외교.안보 문제도 `경제살리기'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제 대통령론'을 거듭 주장하는 동시에 다
“이번 대선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지, 어수선하기만 하고 딱히 눈에 쏙 들어오는 후보나 공약이 없어요.”4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만난 한 중년 남성은 선거일을 불과 보름 남겨 놓고 후보들 간에 ‘합종연횡’ ‘이합집산’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탄식했다.지난 16대 대선 때까지 총선과 지방의원 보궐선거에만 허용됐던 읍·면·동마다 1매의 현수막 게시가 이번 대선엔 전면 허용돼 가는 곳마다 후보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넘실대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그러나 많은 유권자는 정책과 공약이 실종되다시피한 이번 대선을 지켜보면서 정치에 대한 회의감에 빠져 있다.이런 가운데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난 3일 청주시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정당·후보 지역공약 유권자 대토론회를 갖고 각 당의 충북지역 공약을 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각 당과 후보 진영에서 제시한 충북 공약은 일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상당부분 다른 정당(후보)이나 충북도 등이 이미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과 중복돼 독창성과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대통합민주신당은 충북을 중부권 핵심 신성장지역으로 육성하고, BT·IT메카, 내륙교통·물류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통합신당은 충북혁신도시
기자들의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포함해 ‘KINDS(신문기사정보 DB)’ ‘국내 인명 DB’ ‘국내 학술 DB’ ‘외국 언론사 사이트’ ‘외국 종합 DB’ 등 각종 온라인 정보를 어느 정도 이용하는지 알아봤다.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경우 오프라인매체 기자들의 78.3%가 ‘거의 매일’ 이용했고, ‘1주일에 3~4회’ 이용하는 응답자도 13.6%에 달했다. 온라인매체 기자들 역시 81.7%가 ‘거의 매일’ 이용했고, ‘1주일에 3~4회’ 이용하는 응답자도 8.3%에 달해 거의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 줬다.포털사이트에 이어 기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정보는 ‘개인 홈페이지나 각종 블로그’였다. 오프라인 기자들의 11.8%가 ‘거의 매일’ 이용했고, 18.1%는 ‘1주일에 3~4회’ 이용했다. 온라인매체 기자들은 23.3%가 각각 ‘거의 매일’ ‘1주일에 3~4회’ 이용해서 오프라인매체 기자들보다 이용도 높았다.‘기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운영하거나 참여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알아본 결과, 오프라인매체 기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자가 참여하는 활동은 ‘블로그’였다.3명 중 1명꼴인 32.4%
행정자치부가 지방의원 의정비 과다인상 자치단체에게 의정비 인하를 권고하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재정적 불이익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나 해당 자치단체들이 지방의회의 처분(?)을 기다릴 수밖에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행정자치부는 3일 충북지역 7개 시·군을 포함해 전국 44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지방의원 의정비 인하를 권고, 해당 지방의회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행자부는 현지조사와 인상내역의 분석 결과에 따라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으로 인건비 해결이 안되는 자치단체로서 자치단체 유형별 평균수준을 초과한 7개 단체, 재정자립도가 평균 이하인 자치단체로서 자치단체 유형별 평균수준을 초과한 42개 단체, 전국 최고 금액과 최고 인상률에 해당하는 3개 단체 등 모두 44개 단체(8개 단체는 상호 중복)에 대해 의정비 인하를 권고했다.이어 행자부는 이를 이행하지 않는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행정적 조치로서 각종 평가에 반영하고, 재정적 조치로는 교부세 감액과 자치단체 국고보조사업(균형발전특별회계) 공모·평가시 감점 등 불이익을 적용하기로 했다.도내 행·재정적 조치대상 자치단체는 자체수입으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보은군을 비롯해 재정자립도가 평균 이하인 충주시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홍보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청주공항 설명회를 갖는다.충북도는 도와 충북관광협회, 청주공항활성화대책위원회 등 청주공항 홍보단이 인라 베이징에서 중국 여행사와 항공사, 언론계 인사 등 500여명을 초청해 청주공항을 알리는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정우택 지사는 이날 청주공항이 국내 어디든 2시간 거리대에 있어 지리적 입지가 우수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항공료도 저렴하다는 점을 홍보하고 청주공항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또 이번 공항 설명회에서는 충북관광협회와 베이징관광협회가 상호 관광 진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공항 홍보단은 이어 7일 베이징시와 중국민용항공총국, 중국 민간국제여행공사 등을 차례로 방문해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과 중국 여행객들의 청주공항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강신욱기자
17대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과 후보들의 충북지역 공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일 청주시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2007대선 정당·후보 지역공약 유권자 대토론회를 갖고 각 정당의 공약과 이를 검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노영민 대통합민주신당 충북선대본부장이 밝힌 충북지역 공약을 보면 통합신당은 충북을 중부권 핵심 신성장지역, BT·IT의 메카, 내륙교통·물류중심지로 육성하기로했다.통합신당은 이를 위해 충북 혁신도시를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해 중부권과 충북발전의 동력이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나라당은 충북을 21세기 첨단산업의 동북아 허브로 조성하기로 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동북아BT산업 허브 육성, 반도체산업 클러스터 허브 구축, 충주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했다.이인선 민주노동당 충북선대본부장은 일하기 좋은 충북, 노후 걱정 없는 충북, 의료비 걱정 없는 충북을 강조하고 중소상공인 지원으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을약속했다.이강길 충북선대본부장이 밝힌 창조한국당 충북 공약은 황해안시대의 경제중심 중부경제권, 지역이 골고루 행복한 중부경제권이다.박종호 이회창 무소속 후보 충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