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장애등록 1급 장애인(만 6세 이상~만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가사지원과 신병처리, 일상생활 및 이동보조 등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지원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중증도별로 인정되어진 시간 동안 활동보조인을 파견해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군은 신청인에 대한 방문조사를 거쳐 조사표 등에 의해 선별 지원할 방침으로, 중증도에 따라 월 20~80시간(장애아동은 월 40시간 이내) 동안 활동보조인을 파견할 예정이며, 소득수준에 따라 월 2만원에서 4만원씩의 본인 부담금이 차등해서 지워진다.
중국 관남현 인민정부 측 ‘한국 새마을운동 학습 고찰단’ 33명은 27일 증평을 방문, 주요 인삼재배장 및 가공공장, 기업체, 특화마을 등을 둘러보는 견학일정을 가졌다. 이번 관남현 방문단은 27일 오전 10시 증평 인삼바이오센터를 첫 방문지로 찾은 가운데 (주)코스모텍(증평읍 용강리 532-1), 도안면 송정리와 노암리 일원의 인삼재배지, 충북농협고려인삼창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를 통해 최첨단 IT분야 제품생산 공정과 기업체 작업환경 및 근무환경을 둘러본 한편, 현대식 인삼재배밭과 인삼가공처리시설 등을 견학하며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향후 교류 및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또 현대식 새마을사업 현장인 송산리 일원 장이 익어가는 인삼마을을 견학하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별 특화사업 추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증평군 노.사.정 군민화합 등반대회가 28일 오후 2시 증평역 광장에서 지역 기업체 임직원과 각급 기관.단체 회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참가자들은 완연한 봄 날씨 속에 안골 등산로를 등반, 친목을 다지고 의견을 교류하고,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상호 간 화합증진에 나선다. 또 경제특별도 건설 원년을 맞아 지역입주 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및 주민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여건에 따라 증평 소재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이에 대한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등반대회 후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지사장 배재덕)는 2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가정을 비롯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에 동참했다. 진천지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책임있는 시민기업으로서 나눔의 정을 통해 다가가는 사회봉사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할동을 다짐했다.
진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다음달 11일까지 지역 내 수리시설 일제점검 실시한다. 군은 영농기를 맞아 저수지 40개소와 양수장.집수암거 14개소, 보 32개소, 대형.중형관정 135개소 등 농업기반시설물 221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리시설물 일제점검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리시설물 안전을 확보해 영농농업용수 공급 배수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기로 했고, 수시시설 개.부수사업에 1억6천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아 홈 메우기 등 충치 예방 사업을 무료로 실시, 초등학생들의 충치예방 치아사랑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학교 구강보건사업 일환으로 읍.면 초등학교 15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구강검진과 상담 구강교육을 실시, 충치로 인한 진료비 절감과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치아 우식 증(충치)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아동들의 구치(어금니) 교합면의 홈을 메워주는 예방처치와 함께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기 위한 시술과 영구치의 치아 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진천지역에서는 오는 29일 학교와 직장 체육대회가 봇물을 이룬다. 이날 성암초등학교 총동문회가 20회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문백초와 이월중 총동문체육대회가 열린다. 또 18회 직장인과 기관.단체 체육대회가 덕산중에서, 16회 생곡햐우회가 초평천 둔치에서 각각 개최된다.
진천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익상)는 26일 지역 내 재가중증장애인 90여명을 초청, 불국사, 첨성대 등 경주시 일대 일일나들이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장거리 여행을 다니지 못하는 재가중증장애인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일상에서의 무료함과 갑갑함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더구나 이날 소요되는 버스 임차료를 비롯해 입장.통행료, 식대(중.석.간식) 등의 예산 500여만원은 자체 기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진천중앙장로교회는 재가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일나들이 행사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살기좋은 광혜원을 만들기 위한 환경개선사업이 광혜원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혜원면(면장 정성호)은 지난 1일과 7일 200여명의 사회단체 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소재지 일대 2km의 도로변과 실원천 제방에 5년생 벚나무 450그루를 심은 것을 비롯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광혜원 소재지를 흐르는 실원천변에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한 꽃창포와 범부채 등 야생화 5천그루를 식재했다. 또 23~24일에는 월성리 칠장천변에 4년생 노각나무 300그루를 심었다. 면은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소재지 주변 인도, 가로등, 하수구 등 주민불편시설을 일제 정비하고 다음달 중으로 17번 국도변의 광혜원 구간 20여곳에 노원을 만들기로 하는 등 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환경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정민 광혜원청년회의소(JC) 회장은 “사회단체에서 심은 벚나무에서 꽃이 피면서 광혜원 면민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환경개선사업에 사회단체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무분별한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해 수자원 보존과 어법질서 확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최근 산란기철을 맞아 무분별한 불법 어업행위가 빈번해지면서 다음달 11일까지 진천저수지를 비롯해 지역 내 하천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무면허.무허가.무신고 어업 행위를 비롯해 폭발물, 유해물, 전류 등을 이용한 포획행위, 불법어구 제작 판매 및 설치 등의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