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농업을 목표로 사업의 전문화와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주)에프앤피(FnP)(대표이사 김신제)가 30일 도안면 노암리230-1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정우택 충북지사와 유명호 증평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장.농장.연구소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감사패.공로패 수여,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공식 발족식을 치FMS 고추분자마커사업단은 농림부 지원 아래 올해 2월 발족한 산.학 연구사업단으로, 고추에서 10개 이상의 분자마커를 개발, 이를 통해 5개 이상의 유용형질을 보유한 계통과 10개 이상의 신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주)에프앤피는 2002년 9월 설립 이래 홍국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개발로 혈액순환과 고지혈증 개선의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성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국적기업인 타파웨어(Tupperware)와 제품개발.판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해마다 10억원 이상의 국내 판매와 일본 수출을 하고 있다. (주)에프앤피는 홍국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32억원을 투자, 증평에 600평 규모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공장
유흥주점, 노래방, PC방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와 방염대상의 완비 시점이 30일로 마무리됐다. 증평소방서(서장 이기봉)는 그동안 모든 직원이 해당업소를 지속적으로 지도방문해 안전시설ㅍ 등이 마무리되도록 총력을 기울인 결과 소급적용 대상의 100%에 가까운 완비율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증평소방서 방호과에 근무하는 이헌종 소방교(남,40)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소방교는 소급적용 법령사항을 유선방송, 전광판, 현수막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법령안내 스티커를 자체제작 배부하고 민원인들이 쉽게 관련 법령을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리한 안내문을 제작. 배포하였으며, 특히 민원인 입장에서 법령을 적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급기관에 질의하여 처리하는등 관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시설이 완비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방교는 2003년부터 증평소방서 방호과에서 예방업무를 담당하여 왔으며, 금번 기존다중이용업소․방염대상의 소급추진 업무의 실무담당자로 관내 화재예방을 위해 앞장서왔다.
충북혁신도시 개발사업이 오는 31일 관보 고시를 기점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권의 보상금 유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건설교통부가 충북혁신도시 개발계획을 지난 25일자로 최종 승인한 데 이어 31일 관보를 통해 고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혁신도시 예정지역과 제천지역 주민들의 반발, 충북도의 개발계획 승인 중지요청 등으로 개발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보상이 실시되기도 전에 금융권이 3천억원대 규모의 보상금 유치에 본격 뛰어들었다. 혁신도시 예정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 투자신탁회사 등 금융기관들이 토지보상금 예치와 투자 등을 권유하는 홍보물을 최근 토지소유자들에게 발송하고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금융기관은 혁신도시 토지보상금을 예탁할 경우 고수익을 보장하는 특별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홍보하거나 적립식 펀드, 종합자산관리, 고율의 금융상품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에게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더구나 일부 회사는 혁신도시 보상 전담팀을 구성하거나 대한주택공사가 보상업무를 처리할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사업단 인근에 점포를 개설하기로 하는 등 보상이 실시되기 전부터 금융권의 보상금 유
흙벽돌집에서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아온 소녀가장이 주위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복지재단(회장 김석산)은 LIG 손해보험(부회장 구자준)과 함께 소년소녀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지원을 위해 희망의 집짓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박모(14)양 집에서 네번째 희망의 집 완공식을 갖는다. 부모의 가출과 이혼으로 할머니와 살게 된 박양은 할머니가 담배를 엮거나 농삿일을 거들며 얻는 약간의 수입으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는 데다 심장이 좋지 않은 할머니가 허리마저 다쳐 물리치료를 받는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 또 거주해 온 집이 태풍으로 지붕 일부가 손실돼 군에서 수리를 해주고 있지만 비가 새고 있어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LIG 손해보험은 장기보험 상품 중 하나인 꼬꼬마 자녀보험의 보험료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소년소녀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희망의 집짓기 사업 차원에서 추진했다. 보험사와 충북지역 엘플라워봉사단 30여명은 그동안 현장을 찾아 박양을 위해 마당에 꽃을 심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29일 진천군 광혜원면 여성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 이경희(47)씨. 이 신임 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 15년간 선배들이 이룩해 논 봉사의 터전 위에서 광혜원 여성의용소방대가 모범적으로 봉사활동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여성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혜원 출신으로 꽃집을 운영하는 이 대장은 남편 김욱규씨와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증평군은 29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방송인 임동진(극단 예맥 대표)씨를 강사로 초빙해 ‘참다운 인생’이란 주제로 증평지역 혁신아카데미 첫 강좌를 가졌다.
진천군은 고령화, 도시화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독거노인 증가에 따라 이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제도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독거노인 생활지도사는 기존 가사.간병도우미, 자원봉사 등의 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전확인, 생활교육.서비스 연계활동 등을 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1억3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복지회관 원스톱 지원센터를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하고, 생활지도사 28명을 선발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건설공사 관계자에 대한 사명감 고취와 경각심 부여로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관계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건설공사 품질관리, 건설기술자의 자세, 건설현장 안전 관리요령,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따른 당부사항 등 공사 계약에서부터 시공, 준공까지 다양한 실무교육이 실시됐다.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진천종박물관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익히는 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9월 개관한 진천종박물관은 단순한 범종을 소재로 한 박물관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체험학습장과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구나 진천을 문화의 고장, 역사의 고장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의 가치가 날로 높아가고 있고 진천군민 문화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종박물관은 2005년 12월 28일 공립박물관으로 등록을 완료, 전문박물관으로서 공식 인정을 받았고, 지난달 말까지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군은 올들어 관람객 유치를 위해 기획전시실에 범종탁본전시, 현대미술전시, 주요 범종 전시 등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간운영의 효율화를 기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매달 둘째와 넷째 토요일에 탁본체험교실을 운영해 탁본의 기원과 용도를 학습하고, 범종의 문양을 건·습식 탁본을 실습하도록 해 전국에서 수강생이 물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범종문양 천연비누 만들기를 비롯해 정크아트와 민화와의 만남, 토종만들기, 아동워크샵 등 흥미 있고 재미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
증평군자전거연합회(회장 박상덕)는 27일 오전 증평인삼바이오센터 광장에서 경기도 성남시 자전거연합회(회장 김교일)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산악자전거(MTB)의 확대 보급을 위해 마련됐는데, 증평군과 산악자전거의 최적지인 좌구산을 널리 알려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 자전거연합회원과 군 자전거연합회원 150여명은 이날 결연식 이후 증평시가지를 거쳐 율리 좌구산 산악자전거 코스까지 왕복 약 30km 코스에서 라이딩을 하며 상호 우의를 다졌다. 지난 2월 7일 창립한 증평산악자전거클럽은 클럽 활성화를 위해 회원을 모집 중으로, 가입신청은 군 생활체육협의회(☏835-3983)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