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읍·면 일선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파악하고 군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꿈과 희망의 도시 변화하는 증평’ 건설을 위한 2007 읍.면 연두순방을 22일과 23일 양일간 실시한다. 이번 읍.면 순방은 지역주민과 진지한 대화를 통해 지역의 현안사항을 토의하고 그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 아래 추진되며, 관련 행사는 검소하고 간소하게 치르고 행사 후에는 기업체 및 소외시설을 방문하는 등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이에 따라 유명호 군수는 22일 도안면을 방문, 류계형 도안면장으로부터 지역 현안사업을 보고받은 후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진솔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번 읍면 순방에서는 최근 SK케미칼(주) 증평 입주와 (주)농협고려인삼 증평 공장 설립 등 여러 지역 호재들을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의견을 수렴, 토론하고 지역발전의 도약에 함께 협력해 줄 것 등이 거듭 당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산과 농정.지역개발분야 등 주민들과 직결된 사업부서의 실과장이 함께 참석해 군민들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고 주민건의, 숙원사업을 수렴해 사업의 우선순위와 성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린)는 22일 오전 11시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작년도 활동성과 및 금년도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유은하(65) 향토음식연구회장은 증평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할 뜻을 밝히고, 특히 인삼을 활용한 요리보급과 인삼요리의 정착화 및 솜씨 보유자 발굴에 적극 나서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군 향토음식연구회는 지역문화제 및 각종 행사 시 참여확대를 모색하는 한편, 회원 1인 1과제 이수에 전념함으로써 전통음식 연구.계승 및 홍보에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화합의 농사 윷놀이도 펼쳐져 회원 간 친목을 도모했다.
증평군은 22일 오전 9시30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증평읍 초중리 구 인삼시험장 2만 5천여평의 부지에 금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12년간 약 1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농협고려인삼의 인삼제조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농협중앙회와 체결, 인삼의 본향으로서의 입지구축과 경제특별도 건설에 발맞춘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혔다. (주)농협고려인삼은 자산규모 391억원, 종업원수 107명을 갖춘 가운데 다양한 홍삼제품을 제조, 가공,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도에는 327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하는 등 인삼업체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설립이 본격화된 인삼제조공장은 의약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품질 면에서 보증하는 우수 의약품의 제조·관리 기준(GMP)을 도입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약 200여명의 고용효과와 지역 내 인삼재배농가 및 관련시설과의 상생 및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농협은 이번 제조시설이 갖춰지면 서울에 있는 본사도 증평으로 이전할 방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명호 군수도 “인삼제조공장 설립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
증평군은 2008년 농림사업선정을 위한 농정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이를 통해 총 36개 사업을 선정하고 116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이달 말까지 충북도와 농림부에 예산 요구하기로 했다. 농정심의회 위원장인 유명호 군수는 이와 관련, ‘틈새농업 개발을 비롯, 차별화된 농업전략을 추진해 돈 버는 농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방침 아래 사업의 적적성과 대상자 우선순위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의했다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36개 사업에는 자율사업 11개(영농규모화 사업 외 10), 공공사업 25개(농기계훈련사업 외 24)가 포함됐으며, 군은 앞으로 관련 예산 확보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조성될 혁신도시 진천(덕산) 주민 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됐다. 대한주택공사는 22일 오전 진천군 덕산면사무소에서 토지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보상과 이주대책 등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진행을 막아 20여분 만에 설명회가 중단됐다. 이날 주민들은 "혁신도시 건설계획이 발표된 이후 주민들이 1년여 동안 이주대책, 개발지역 내 이전 분묘의 공동묘지 조성, 보상가 현실화 등을 요구해 왔으나 현재까지 주택공사 측이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보상 및 혁신도시 건설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평당 35만-40만원 선의 토지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주택공사가 계획하고 있는 보상가는 평균 15만원 선에 불과하다"며 "더욱이 엄청난 양도소득세 등이 부과되면 주민들은 혁신도시로 인해 삶의 터전을 모두 잃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혁신도시 내에 주민들이 이주 할 수 있는 택지를 마련해 주거나 이주민 집성촌을 조성해 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택공사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
진천군은 2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주)효성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효성은 2008년까지 2년 동안 750억원을 들여 진천군 광혜원면 1만7000평 규모 부지에 무균충전방식 음료제품 제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명예퇴직, 공로연수와 2007년 예상결원과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요인에 의거, 21일 5급 이하 승진대상자 28명을 확정.발표했다. 5급 승진 임용은 조직의 안정성 확보와 승진에 대한 과열경쟁으로 인한 인사청탁 등 폐해를 최소화하고자 2007년도 예상결원을 포함해 심사승진 임용했다고 군은 밝혔다. 승진자는 5급 5명(직무대리 3명 포함), 6급 7명, 7급 2명, 8급 12명, 기능6급 1명, 기능7급 1명이다. ◇5급 승진 △조장상 기획감사실 △김원종 기획감사실 △임건수 농정과 △이원희 경영유통과 △유영찬 환경과 ◇6급 승진 △강선미 종합민원실 △이종혁 행정과 △김대완 재무과 △윤만헌 농정과 △고철원 경영유통과 △유경자 보건소 △한태우 종합민원실 ◇기능6급 승진 △신각철 재무과 ◇7급 승진 △이명규 재무과 △김윤정 백곡면 ◇기능7급 승진 △최감목 재무과 ◇8급 승진 △신혜연 종합민원실 △길상배 행정과 △조윤정 환경과 △연유미 문화체육과 △이정옥 상수도사업소 △박효진 광혜원면 △우순정 진천읍 △안영록 환경과 △송민영 상수도사업소 △최윤희 지역경제과 △주영주 진천읍 △김혜정 초평면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301-1 옛 인삼시험장 부지에 인삼류 제조.가공.판매업체인 (주)농협고려인삼이 들어선다. 군은 충북도와 함께 22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농협고려인삼의 증평 공장 설립 지원에 관한 농협중앙회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농협고려인삼은 자산규모 391억원으로 종업원수는 107명,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27억원이다. 농협고려인삼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9년간 1천억원을 투자해 옛 인삼시험장 부지 8만5천268㎡(2만5천793평)에 최첨단 GMP(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시설의 인삼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군과 도는 농협고려인삼의 인삼제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고, 농협중앙회는 투자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진천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건강(웰빙) 접목 관광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진천.음성 혁신도시 광역개발사업과 국가대표종합훈련원, 국가기상위성센터 등의 국가기반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여건의 변화에 맞는 관광 패러다임 도입 필요에 따라 관광개발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5월 26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종합개발 기본계획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해 지난달 20일까지 용역개발사업을 추진해 진천관광개발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진천군은 우선 대표성 있는 지역(관광) 이미지 결여, 자연자원.보유 관광자원의 경쟁력 부족, 기존 지역자원의 낮은 활용도 극복, 수도권과 인근 관광수요를 흡수할 관광거리 개발 등 지역산업과의 연계 방안이 해결과제로 지적됐다. 군은 이에 따라 진천스포메틱파크, 초평레포츠 콤플렉스, 전통약주체험관, 진천기상과학관, 관상어 정원, 예술인촌, 콩사랑마을, 미호밸리, 역사테마공원 정비 등 9대 핵심사업을 마련했다. 또 군은 국가대표선수촌 투어, 열린 피정의 집, 사찰문화센터, 명상음악회, 장미농원 오픈 이벤트, 붉은박쥐 생태전시관 조성사업 등을 설정했고, 지원사업으로는 산업체체험 투어, 건강동호회 육성,
유명호 증평군수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박10일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유럽 3개국 국외연수에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프랑스.독일.스위스 등 유럽 3개국을 방문, 선진국의 농촌개발과 지역개발 정책사례 조사를 통해 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연수단은 현지 답사와 관련 행정기관, 민간단체 등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증평군을 비롯해 전국 10개 시.군의 자치단체장 10명과 균발위 3명,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농촌공사 각 1명 등 15명이 참가한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