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40분께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앞 노상에서 1t 화물차(운전자 이모씨.36)와 100cc 오토바이(운전자 김모씨.73)가 부딪쳐 오토바이 운전자 김씨가 숨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카오디오 등 음향.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주)현대오토넷이 진천군 문백면 문백전기전자농공단지 내에 올 12월 말 신공장을 준공할 예정여서 세수 증대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와 기아자동차에 첨단 멀티미디어 제품과 각종 자동차 전장품을 공급하고 있는 현대오토넷(대표이사 주영섭)은 세계적인 전자전장품 업체의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문백전기전자농공단지에 국내 최대의 자동차 멀티미디어와 전장품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지난 1993년 10월 덕산농공단지 내 1만4천124㎡ 부지에 입주한 현대오토넷은 올 12월 말까지 문백농단 내 8만3천937.4㎡ 부지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토넷은 이곳에 오는 2010년까지 1천234억7천900만원을 투자해 완성차 업계에 AVN, 카오디오, 각종 전자제어장치 등의 순정품을 공급하고, 현재 시시판품 점유율 70% 이상인 현대오토넷 고유 브랜드 ‘폰터스’ 네비게이션 시판품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1조1천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현대오토넷의 진천신공장이 준공되면 2015년 매출 10조원의 비전을 목표로 자동차부품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급부상하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들이 함께 이전하게 되면 신규 고
다음달 1일자로 25대 진천교육장에 부임하는 최철환(61) 진천교육장. 최 교육장은 진천군 진천읍 태생으로 진천중, 청주고, 공주사대를 거쳐 단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교직생활을 시작했고, 충북도교육청중등교육과 장학사, 진천교육청 장학관, 청주교육청 장학관, 청주여중.상당고.충북예고 교장을 지냈다. 최 교육장은 “관심과 사랑, 화합으로 진천교육가족의 지혜와 슬기를 하나로 결집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이를 위해 수월성을 추구하는 조화로운 학력 제고, 미래사회인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사회 대비 창조교육 강화, 생거진천의 애향정신을 이어받은 예절 중심의 인성교육, 교육가족 모두 함께하는 학교장 중심 자율 경영체제 발전, 균형 있는 복지 구현 등에 힘쓰기로 했다. 가족은 부인 이정희씨와 1남1녀가 있고, 취미는 테니스.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증평문화원(원장 최성균)은 세시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다음달 3일 보강천체육공원 등에서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올 정월 대보름맞이 축제는 마을주민과 단체 등이 4인 1조를 이뤄 진행하는 윷놀이를 비롯해 아홉 가지 소원적기, 다리밟기, 고사, 장뜰두레놀이보존회의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망우리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마당을 준비했다. 수월래 우리 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또 같은 날 증평읍 남차3리 수살거리에서는 문화원과 수살제추진위원회 공동으로 ‘수살제’ 재현 행사를 갖는다. 수살제는 100여년 전 상습수해를 막기 위해 마을에 수살을 세우고 올린 의식이 전해져 오는 것이다.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조건호)는 올해 산불방지와 항공방제 지원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지난 23일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진천군 문백면 옥성리)에서 각 과장과 7개 관리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 실천다짐대회를 가졌다.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올해 대형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체계 구축, 소나무 재선충병 등 항공방제 지원 강화, 산악구조대 운영과 항공기 정비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산림자원보호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적극적인 사고예방활동으로 항공기 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조 본부장은 지난해 산림청 혁신평가에서 상.하반기 모두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혁신성과 제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군이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군은 증평읍 미암리 일대 증평지방산업단지 분양이 SK케미칼(주) 등의 입주로 사실상 마무리되고, 잔여지를 원하는 기업들의 입주문의 등 공장입지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올 상반기 중에 제2 지방산업단지 부지를 확정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연말까지 지구지정 신청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도안면 일대 군유지를 제2산업단지 조성예정지로 검토했으나, 군은 민간개발방식 추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진천교육청(교육장 전재원)이 지난해 교육경비 유치실적과 예산절감 노력에 대한 성과급으로 도내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3억4천120만원을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진천교육청이 이번에 지원받는 성과급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유치한 교육경비금액 22억원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절감한 6천900만원에 대한 지자체 재정자립도와 유치금액을 기준으로 배분된 것이다. 또 올해 진천교육청은 지난해 제정된 교육경비보조조례에 의한 보조금 3억과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운영비 3억, 도민체전경기장 시설정비 6억, 장학금 출연 5억, 학생급식 지원금 3억 등 모두 25억원을 진천군으로부터 받는다.
충청북도진천교육청(교육장 전재원)은 23일 진천문화원에서 진천군 내 초.중.고등학교와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학교급식 관계자 135명과 학교급식 납품업체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질 향상과 만족도 제고 방안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는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한 식재료 공급방안과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 및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수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에 근무하는 오상균 품질관리과장이 ‘학교급식에 우수한 식재료 선정.공급방안‘과 축산물등급판정소충북지소 안용석 소장이 ‘학교급식에 축산물 등급제도 활용방안‘ 및 진천교육청에 근무하는 신진식 학교보건.급식담당이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기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강의가 이루어졌다. 진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학교에서의 식사 해결을 위한 편리한 수단일 뿐 아니라,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으로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 급우들은 물론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하는 가운데 사회성 고양과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데 그 중요성이 있다”며 학교급식의 질 향상 및 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연수회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
증평군은 14회 방재의 날(5월 25일)을 맞아 주민들에게 방재의식을 고취하고 자연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 예방 포스터와 표어 공모를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출품규격은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 4절 또는 B3용지(515×364) 크기로, 공모주제에 맞는 가시적인 평면 표현물 1매와 작품설명서를 제출하면 되고, 표어는 25자 이내로 구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모든 군민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공모 실시하며, 본인이 직접 또는 우편으로 군 재난안전관리과나 읍.면사무소에 접수시키면 된다. 군은 포스터와 표어 각각 3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군수표창 할 계획이며, 최우수작품은 충북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다음달 2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해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에 따란 환경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3명의 지도단속반을 편성, 주원산오리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 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내용은 △폐수무단방류행위와 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관리 실태 △폐기물 무단투기와 공공수역에서의 세차행위 △배출허용기준 준수확인을 위한 시료채수와 환경관리인 정상근무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에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