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7대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한 충청고속도로(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국제공항~충주~강원권) 건설이 최근 건설교통부가 확정·발표한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에 중장기 검토계획으로 추가선정됐다.건교부는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0~2019) 1차 수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건교부는 이 수정계획에서 고속도로 총연장 2천627㎞(2001년)를 5천462㎞(2019년)로 확장하기로 했고, 당초 제외됐던 충청고속도로와 새만금~무주 고속도로 등을 중장기 검토과제로 추가선정했다.건교부는 이 중 충북의 현안인 충청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여건변화를 감안해 추진시기를 검토·추진할 계획이다.그러나 충청고속도로 건설이 이번 수정계획에 선정된 것이 중장기 검토계획에 그쳐 이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선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과 촉구가 요구되고 있다.또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는 이 충청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통해 국토의 가로축 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충청고속도로는 행정도시~청원~청주공항~충주~원주 간 140㎞(충주~제천~평창 70㎞)에 걸친 것으로, 오송·오창단지 활성화와 충주·원주기업도시, 증평산업단지 건설 등에 따른 대규모 산업단지 연계 고속
충북 혁신도시 사업자인 대한주택공사가 내년 3월 진천·음성의 충북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착공할 예정이지만 토지보상 협의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충북 혁신도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천·음성의 691만4천㎡(국·공유지 포함)를 대상으로 토지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지난달 29일 현재 토지보상 협의율(면적)은 17.3%(국·공유지 포함시 에 그쳐 전북(전주·완주)의 13.0% 다음으로 토지보상 속도가 늦다.더구나 건설교통부는 보상협의율이 50% 이상 끝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가도록 해 충북 혁신도시 착공 지연은 불가피하다.이에 주공은 보상협의 시한인 5일까지 보상협의 추진에 속도를 내고 감정평가가 끝난 임야 보상을 본격화해 이달 말까지 50%의 보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주공은 보상률이 50%를 넘으면 우선 착공에 들어간 뒤 보상금 수령을 하지 않는 토지를 대상으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할 방침이다. 주공은 이와 함께 중앙토지수용위에 수용재결 신청 때까지 협의보상 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현재 전국 10개 혁신도시 추진상황을 보면 제주 혁신도시가 지난 9월 12일 가장 먼저 착공했고,
17대 대선 후보 중 군소후보들이 잇따라 충북을 방문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유력후보들의 방문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이번 대선에서 충북의 캐스팅보트(결정권) 역할이 의문시되고 있다.충북은 지난 15대와 16대 대선에서 당선자와 차점자 간에 각각 1.6%P와 2.3%P의 근소했던 전국 표차와 달리 각각 6.6%P와 7.5%P 차이를 기록,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최근 군소후보들이 달리 충북을 방문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른바 ‘빅V3’로 불리는 유력후보들의 충북 방문이 잇따라 취소되는 등 충북이 이번 대선에서 다소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이인제(민주당)·심대평(국민중심당)·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는 지난달 후보등록을 전후해 충북을 잇따라 방문, 충북에 대한 공약을 내놨다.이 중 이인제·심대평 후보는 충청권 결집을 강조하면 충북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반면에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지난달 30일 충북을 방문하기로 했다가 무기한 연기했다. 이어 정 후보 부인 민혜경씨가 청주를 방문해 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기로 했으나 돌연 취소했고, 도내 국회의원들이 청주 성안길에서 유세와 촛불집회를 가졌다.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충북일보는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행정자치부·지역혁신협의회·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로 열린 전국 지역혁신협의회토론회에 참석한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과 지역관심사와 행자부 주요현안을 대상으로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 자동폐기가 우려된다. 이 문제를 어떻게 보나.▷오는2012년엔세종시를발족시켜야한다. 물리적으로도 절대적 시간이 필요하다. 세종시는 배치공간이라든지 법적 지위가 규정돼야 이에 따른 필요한 공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유동상태에 있어 해당 자치단체에선 투자를 하지 않고 있고 예정·주변·잔여지역 경계가 확정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지장을 받고 있다. 최선의 방책은 (세종시 설치법안이)정기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이다. 잔여 법안에 대해 임시국회에서 다시 다룬다고 한다. 지역에선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요청하는 것으로도 알고 있다. 국회에서 법안 취지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고 있어 잘될 것으로 생각된다. 행자부에서도 (법안 통과에)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정당 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의사와 분명한 입장을 전달했으면 한다. 2012년이란 시간은 결코길지않다.-지방의회의
충북지역 정치권이 청주국제공항의 백두산 직항로 개설과 관련, 공군 17전투비행장 이전을 대선 공약에 포함하고 건의문을 관계부처에 전달한 가운데 대선 후보들의 구체적인 실천의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전투비행단 이전을 전제조건으로 청주국제공항을 세종시의 관문공항으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1세기 첨단산업의 허브, 충북’에 관한 세부사항을 다음달 3일(예정) 이명박 후보 충북방문시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나라당 도당은 “청주공항을 동북아 물류의 중심으로 성장시켜 충북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송광호 한나라당 2사무부총장은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을 이 후보에게 그 필요성을 설명해 공약으로 채택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충북지역 국회의원 9명 전원도 이날 ‘청주국제공항 백두산 직항로 개설과 전투비행장 이전 건의문’을 국방부, 건설교통부, 문화관광부, 국회, 정동영 후보 등에게 전달했다.이들은 건의문에서 △대통령 공약사업인 청주공항 전투비행장 즉각 이전 △청주공항의 백두산 전문공항 지정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을 요구했다. 공군비행장 이전은 그동안 역대 대선의 단골 공
17대 대선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충북지역 각 정당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홍재형 충북선대위원장 등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성안길에서 유세단 발대식과 함께 첫 유세에 나섰다. 통합신당은 “정동영 후보는 ‘행정도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하는 등 충북지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오는 30일 청주 육거리시장과 성안길에서 유세에 나선다.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전 청주 상당공원에서 심규철 충북선대위원장 등 당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국민은 경제적 성장을 열어갈 대통령을 원하고 있고 이명박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로 국민성공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28일 청년유권자 선언에 이어 29일 유세단 발대식을 갖는다. 권영길 후보는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30일 청주를 찾아 충북지역 첫 유세를 벌인다.국민중심당 충북도당은 28일 괴산을 시작으로 청원 오창·옥산 등 5일장과 청주 육거리시장, 사창사거리에서 심대평 후보가 직접 유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사회위(충북도교육청)박영웅(옥천2) 의원은 내년까지 법정부담금을 50%까지 부담할 수 없는 법인에겐 점진적으로 학생 배정을 축소하는 행정적 조치를 사용한다면 우수 법인만 존재할 수 있다며 사학법인에 재정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해 행정처분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장주식(진천1) 의원은 폐교에 대한 관리소홀을 지적하고 임대돼 있는 폐교의 임대료 징수실적이 미비해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질책했다.이기동(음성1) 위원장은 50%에 가까운 물품을 지역이 아닌 외지에서 구입한 것은 열악한 지역경제 상황을 도외시한 구매행태라고 질타했다.심흥섭(충주2) 의원은 학교폭력예방 전문연구회 보조금 중 대부분이 해외연수 경비로 사용하면서 학교폭력과 관련된 연구 등의 일정은 없이 관광으로 일관됐음을 질책했다. ◇행정자치위(충북개발공사·충북개발연구원)강태원(비례대표) 의원은 개발공사가 행정자치위와 많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이른바 알박기 세력에 지고 말았다며 호미지구 개발사업 포기 문제점을 꼬집었다.이필용(음성2) 위원장은 개발공사가 호미지구 사업을 성사시키지 못해 용역비와 인건비 등 수천만원의 손실이 났다며 개발공사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했다
충북지역 각 정당이 27일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22일간의 본격적인 17대 대선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청주 성안길에서 소속 국회의원 등 당원 200여명이 참가해 정동영 후보 지지에 나선다. 이어 오후 2시 대전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정동영 후보 1차 유세에 참가한다.통합신당 도당은 2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차별없는 성장, 한반도 평화정착, 양극화 해소를 통한 국가 발전과 가족행복시대 개막은 물론 행정도시 확대 등 충북 발전을 위해선 정 후보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한나라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전 9시30분 청주 상당공원 앞에서 필승 유세단 출정식을 갖는다.한나라당 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BBK의 허구성, 노무현 정권과 정동영 후보의 무능함, 이회창 후보의 새치기 정치를 분쇄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단련되는 국민성공시대를 여는 이명박 후보로의 정권교체를 통해 충북도민에게 희망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27일엔 자체점검 후 28일 청년유권자 선언과 5일장이 서는 괴산지역 선거유세를 벌인다. 이어 29일 오전 11시 청주 육거리시장 앞에서 유세단 발대식을 가진 뒤 30일엔 권영길 후보
정부가 첨단과학전략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가 5대 국책기관이 들어서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바이오 보건단지로 발전할 토대를 마련했다.보건복지부와 충북도는 27일 오후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 정우택 충북지사, 변재일(청원)·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 문희(비례대표) 의원, 남인희 세종도시건설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국책기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을 가진 5대 국책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와 산하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 국립독성과학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으로 임직원은 2천400여명이다.5대 국책기관 이전사업은 정부가 바이오와 보건의료산업을 21세기 국가 선도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다.이곳은 전체 사업비 3천17억원을 투입해 대지 40만245㎡(12만1천평), 건축전체면적 12만7천581㎡(3만9천평) 규모로 조성된다. 복지부와 도는 2010년 국책기관 이전과 입주 기업체 등이 본격 들어서면 고용창출 1만4천명, 소득창출 2천600억원, 산업생산액 2조 4천억원 등의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최근 17대 대선 세 확산을 위해 복당과 입당을 추진하면서 신청자 중 총선 출마 경력자는 보류한 반면에 지방선거 출마자는 허용해 ‘선별입당’ 논란을 빚고 있다.한나라당 도당은 지난 1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5·31지방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음성군수선거에 나선 박수광 음성군수와 탈당 후 열린우리당 충주시장선거에 출마한 권영관 전 충북도의회 의장, 열린우리당 소속이었던 유기영 전 청주시의회 의장 등 신청자 11명 중 8명의 복당과 입당을 허용했다.그러나 김기영 전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맹정섭 전 노무현후보 조직특보, 이근규 전 SBS기획단 차장 등 3명의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고 심사보류했다.한나라당 도당은 이어 5·31지방선거 당시 경선에 불복, 탈당해 무소속으로 청원군수선거에 출마했던 김병국 전 청원군의장의 복당을 지난 25일 허용했다.한나라당 도당이 복(입)당을 허용한 9명은 모두 지방선거 출마자로 단 한 명도 총선에 나서지 않은 반면에 심사보류한 3명 모두는 각각 15·16·17대 총선 당시 청원, 충주, 제천·단양지역에서 출마한 경력을 갖고 있다.이에 따라 한나라당 도당이 복(입)당 신청자 중 내년 4월의 18대 총선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