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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악취 고통 '영동 어서실 축산단지 재정비' 지연

  • 웹출고시간2025.04.22 15:00:37
  • 최종수정2025.04.22 15:00:37
[충북일보] 영동군의 '어서실 축사단지 재정비 사업'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군은 애초 전체 사업비 320억 원을 들여 올해까지 5년간 영동읍 어서실 일대 축사단지를 철거해 정비하는 농촌 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했다.

축사단지는 청년 창업농 보육센터와 임시 체류 주거시설, 임대주택, 일라이트 전원마을 등을 조성하는 게 군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모사업을 주관한 농림부는 2022년 11월 이 사업과 관련한 예비계획 전반을 보완하거나 재검토할 것을 군에 지시했다. 기존 사업 계획을 보류하고 녹지공간 조성에 중점을 둬 새롭게 계획을 수립하라는 얘기다.

이에 군은 어서실 축산단지를 철거하고 정비하는 농촌 공간 정비사업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했다.

애초와 달리 철거 자리에 생태숲 공원, 힐링 자전거 공원, 다목적 체육시설, 일라이트 테마공원 등 주민 쉼터 개념의 녹지공간 조성을 골자로 했다.

전체사업비도 애초보다 30억 원 정도 줄어든 290억 원으로 정했고, 사업의 준공 시기도 3년 늘어난 2028년 12월로 잡았다.

군은 현재 사업 대상지 안 축사 철거를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을 세워 작업 중이다. 이 지역 주민은 지난 50여 년 동안 축사에서 나오는 악취에 시달려 왔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완료하면 오랜 기간 악취로 시달렸던 읍소재지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인근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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