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무원들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모은 1천170만 원의 성금을 지난7일 최재형 군수에게 맡기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1분기에 시에서 1천316명이 태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1천169명보다 12.6%(147명)이 늘어난 수치다. 가장 많은 출생아가 등록된 지역은 오창읍 172명으로 집계됐고, △오송읍 137명 △용암2동 93명 △용암1동 90명 △복대1동 82명 등이 뒤를 이었다. 구별로는 △흥덕구 534명 △청원구 312명 △상당구 278명 △서원구 192명이 출생신고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출생아 수 상승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 돌봄에 이르는 주기별 맞춤 정책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임신 사전 건강관리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첫만남이용권 △출산육아수당 △아동수당 △결혼비용 대출이자 △출산가정 대출이자 △신혼부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할 전담 기구인 충북안전재단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예비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연구원은 설립 필요성과 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조직 설계와 인력 규모 등 운영 계획 수립과 함께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 정립,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으로 무난히 통과하면 재단 설립을 위한 본 검토가 이뤄진다. 6~7개월 정도 소요되는 본 검토는 지방출연기관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요건인 목적, 타당성, 경제적 효과 등을 조사하게 된다. 도는 조사 결
[충북일보] '6·3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천 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박정희 정신'을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AI, 로봇, 배터리, 양자 컴퓨터의 기술 발전 못지않게 '한류'를 통한 문화 융성과 함께 교육체질 개선을 풀어야 할 숙제로 꼽았다. ◇대선 출마 회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한 이유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우리 5천 년 가난을 물리친 분이다. 그야말로 우리 역사상 가장 좋은 일을 했다. 국민들에게 배고픔을 이긴다고 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은 없다. 저는 늘 그런 걸 느끼고 있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했던 일을 현대판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대한민국을 만들면 초일류 국가로 갈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박정희'를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무역 상황이 흔들리고 있다. APEC을 포함해 우리의 대응은.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쓴 '거래와 기술'이라는 책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는 이유는 무역 흑자 국가에 집중한다. 그래서 무역 흑자가 높은 품목에 대해 우리도 연구해야 한다. 우리는 석유와 가스를 중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