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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충북본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연휴 충북권 고속도로 교통량 일평균 37만9천대
설 당일 56만 대로 최대 전망

  • 웹출고시간2025.01.23 15:48:20
  • 최종수정2025.01.23 15: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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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충주휴게소(양평방향)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정병천)는 설 명절 원활한 고속도로 소통과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24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열흘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설 연휴 충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에 대해 일평균 37만9천 대로 지난해 동기간(43만2천 대) 대비 1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 당일은 56만대로 최대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귀경 소요시간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귀성은 오는 28일 오전 7시~오후 1시, 귀경은 30일 낮 12시~ 오후 6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설 연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체시 도로전광판(VMS)을 활용한 우회 노선 안내 △교통사고 대비 대형 구난차 대기 등 사고 대응체계 강화 △휴게시설 서비스 인력 증원 및 고속도로 재난사고 현장 응급 의료소[괴산휴게소(양방향)] 운영 △임시화장실 추가 운영 등을 시행한다.

또한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중부내륙선 여주분기점(양평), 충주분기점(양평)에서는 소형차 임시 감속차로를 연장해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양평방향)에서 귀성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의식 제고를 위해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한 설연휴, 함께해요 안전운전'을 테마로 △안전운전 리플릿 배부 △겨울철 눈길운전 안전을 위한 스프레이 체인 배부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생수, 졸음방지껌 제공 등으로 이뤄졌다.

정병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설 연휴 귀성 및 귀경길은 장시간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운전 중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비트밖스 대피요령을 기억해 신속히 대피해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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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