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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7일 기자회견…모든 사안 소상히 답변

지지율 하락·국정 쇄신 요구 등 고려해 회견 시기 앞당겨진 듯
맹탕 회견시 정국 더 큰 혼란 예상
여권 관계자는 "사과할건 사과하는 진실된 기자회견 돼야" 강조

  • 웹출고시간2024.11.05 17:31:48
  • 최종수정2024.11.05 17:31:47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 자신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모든 의혹이 명쾌하게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사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시간제한 없이 소상하게 답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서 나올 주요내용은 김건희 여사 문제, 명태균씨와의 통화 녹취 등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정국 현안에 대한 질문이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난 2년 반을 돌아보고 향후 2년 반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질문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다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한 질문에 대한 입장을 소상하게 밝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명씨와의 관계로 빚어진 일련의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은 유감 표명 등 사과를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 여사 문제에 관해서도 질문이 나오면 답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상이와 함께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북러 간 군사 협력에 대한 대응 방안,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향후 외교 정책 방향, 집권 하반기 주요 경제 정책 및 4대 개혁 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도 소상히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국제 외교무대의 굵직한 행사들이 끝난 뒤 이달 하순께 열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명태균씨와의 통화 녹취 공개 등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고, 여권 내에서도 김건희 여사 문제, 인적 쇄신 요구 등에 대통령이 답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국정 지지율이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며 10%대로 떨어지는 등 국정 동력이 약해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늦은 오후 기자 회견 날짜를 확정하고, 대통령실은 밤 10시께 공지로 기자회견 날짜를 알렸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윤 대통령을 찾아가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 표명이 빠르면 좋겠다고 건의했고, 대통령실 참모들도 같은 의견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날 윤 대통령의 담화와 기자회견이 맹탕 회견으로 끝날 경우 정국은 더 큰 혼란에 빠질 공산이 커질 것이라는 점이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잘 준비를 하겠지만 만약 이날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변명일색으로 끝난다면 야당은 물론 국민적 비판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대통령이) 사과할 것은 사과하는 진실된 회견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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