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개최

'물 에너지 미래를 水놓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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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북도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축제인 '2024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공원에서 개최한다.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개최된 '솔라 페스티벌'을 2023년부터 에너지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로 새롭게 바꿨으며, 올해 충주시에서 개최된다.

'물 에너지 미래를 水(수)놓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수열에너지, 그린수소, 이차전지 등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충주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 주제관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에너지 정책 등을 전시하는 에너지 홍보관 △에너지 분야 기업, 연구기관, 대학의 연구와 제품을 전시하는 에너지산업관이 운영된다.

또 충주시와 충북도의 에너지 산업 발전과 전망을 논의하는 수소심포지엄, 수열심포지엄, 충북솔라밸리협의회 등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아울러 행사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잡콘서트를 통한 기업(관)별 채용설명회, 경연행사인 친환경에너지 아이디어 공모전, 친환경에너지 캡스톤디자인도 열린다.

이 밖에도 과학체험관, 에너지 AR/VR 체험, 이동식 과학버스, 수소차량 전시, 친환경에너지 케릭터 퍼레이드, 캘리그라피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페스티벌은 충주시 농산물 대표행사인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 축제'와 '충주원도심 찾아가는 플리마켓' 등 충주시의 6개 행사를 연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조길형 시장은 "에너지 관련 기업, 대학, 기관 등과 함께 물 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충주시의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충주시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