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충주교육청, 2024 미래교육도시 충주 선포식 개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기념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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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중원교육문화원이 미래교육도시 충주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2024 미래교육도시 충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정훈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학교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의 연주와 예뜨락합창단의 공연, 충주시민이 그려보는 미래교육도시 충주 영상으로 시작됐다.

또 충주시 교육지원 정책 설명과 미래교육도시 충주 비전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는 충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교육도시 충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미래교육도시 거버넌스 구축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주시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3대 전략과 6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전략은 △누구에게나 좋은 학교 조성 △RISE 연계·정주형 지역인재육성 △교육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이다.

조길형 시장은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추진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충주시가 미래교육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성장하며, 지역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미래교육도시 충주에서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바탕으로 공교육을 강화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교육발전특구 워크숍'에서는 전국 교육발전특구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이 있었으며,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며 지역 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건립, 학교복합시설 건립 등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