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업 수요 중심의 경영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대출한도 5억원으로 상향
이달 23일까지 신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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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1986년 음성농공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28개의 산업(농공)단지를 조성해 매년 60억원을 들여 기업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 정주여건, 기업경영 지원, 기업애로 해소 등 기업 지원 전략을 통해 기업 수요 중심의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주요 분야는 △자금지원·기업애로 해소 △기업 정주여건 개선 △기술개발·판로 지원 △수출개척 마케팅 지원 등이다.

군은 경기침체와 고금리·고환율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은행 대출을 받을 때 이자 차액의 일부(연2.0%~2.5%)를 보전해 주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의 대출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숙사 신·증축, 공용시설 개보수 지원과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중소기업의 정주여건 및 근무환경 개선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술 개발 및 판로 지원과 수출개척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제조물 책임보험료 지원 등에도 매년 59억5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게시판과 카카오톡 '음성군 기업지원 소식 알리미' 채널을 통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업은 이달 23일까지 군청 기업지원과(043-871-2622))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정주여건 개선·투자·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지원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기업 친화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민선 8기들어 8조5천억원의 투자 유치와 1만 3천만명의 고용창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