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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5.16 15:37:50
  • 최종수정2024.05.16 15:37:50

청주시 흥덕보건소 관계자들이 붉은 벌레 출몰지역에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청주 일부 지역에서'유럽산 일본응애'로 추정되는 붉은 벌레가 출몰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해충은 국명도 정해지지 않아 일본 이름을 그대로 쓰기도 하는 유럽산 일본 응애의 일종으로 일본 해안가에서 서식했었으나,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일본 전역으로 퍼져 우리나라까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작은 빨간 벌레' 혹은 '붉은 진드기'라고 불리는데 돌이나 시멘트의 염분이나 꽃가루를 먹고 산다고 알려져 있다.

5월~6월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에 왕성하게 번식하며, 빛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낮동안 양지바른 주택 주변, 옥상, 공원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 시설에서 다량으로 활동해 붉은 벌레 관련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흥덕보건소는 붉은 벌레 출몰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하고, 방역효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최근 온난화로 인해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진 러브버그와 붉은 벌레는 질병을 전파하지는 않는다고 하나, 혐오감을 일으키고 위생상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몰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흥덕보건소장은 "최근 더워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더불어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해충들이 주민들의 혐오감 및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어 주기적인 방역 이외에도 긴급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며 "야외 활동시 긴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 사용 등으로 예방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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