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 이상은 추석 연휴와 임시공휴일과 개천절까지 총 6일간 모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명절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5.7%가 명절 기간 휴무일수에 대해 '6일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14.2%는 '4일'이라고 응답했다. 41.4%는 '납기 준수(69.6%)' 등의 이유로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1.0%p 감소한 55.2%였다. '정기상여금(87.0%)' 형태와 '기본급 대비 0~50%(42.3%)' 규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0.7%p 증가한 85.8%로 나타났다. 명절 선물은 대부분 '식품(48.1%)'과 '생활용품(35.6%)'이었다. 지난해 추석 명절과 비교한 체감경기는 '다소 악화'됐다는 응답이 48.9%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4.7%p 증가했다. 6.7%는 '매우 악화'됐다고 응답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 감소했다. '전년과 비슷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복지재단에 이은 시 산하 3번째 재단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끝마치고 주민의견 수렴과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충북도 설립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협의 결과와 설립계획서를 공개한 뒤 조례와 정관도 제정할 방침이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는 내년 7월 재단을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재단 설립이 추진되는 이유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엔 도시재생사업은 재생성장과가 맡아왔고 농촌센터는 농업정책과가, 상권활성화는 경제정책과가 담당하는 등 관련 사업들이 쪼개져 있어 협업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재단은 청주지역 도심과 농촌지역의 각종 상권인프라 형성과 주민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 정부부처 공모사업을 수주받거나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대응하는 등 업무의 집중화로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
[충북일보]"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에서 선제적 기술 개발로 비메모리 후공정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AI, 로봇, 빅데이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먹거리 혁신 산업 성장에는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필연적을 따른다.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은 전공정을 통해 생산된 웨이퍼를 테스트하고 사용될 전자 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패키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소재한 ㈜ALT(에이엘티)는 20년의 업력을 지닌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사업 기반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지난 7월 27일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에이엘티는 웨이퍼 상태에서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웨이퍼 테스트 △웨이퍼 절단·양품 재배열 과정인 Dicing·P&P △자회사 ㈜에이지피가 실시하는 패키징 △최종 패키징이 완료된 개별칩에 대한 파이널 테스트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는 △DDI △CIS △PM-IC(IGBT 등) △MCU/SoC 등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이 가능하다. 에이엘티의 차별화된 기술력중 '림컷(Rim cut)'은 독보적인 기술이다. 고전력 반도체 초박막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