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11.8℃
  • 흐림서울 8.6℃
  • 흐림충주 6.4℃
  • 흐림서산 6.9℃
  • 흐림청주 8.6℃
  • 흐림대전 7.9℃
  • 흐림추풍령 6.1℃
  • 흐림대구 8.0℃
  • 구름많음울산 7.1℃
  • 흐림광주 10.0℃
  • 흐림부산 9.8℃
  • 흐림고창 7.3℃
  • 박무홍성(예) 7.7℃
  • 흐림제주 10.5℃
  • 흐림고산 12.5℃
  • 흐림강화 5.9℃
  • 흐림제천 4.5℃
  • 흐림보은 6.7℃
  • 흐림천안 6.2℃
  • 흐림보령 9.9℃
  • 흐림부여 7.1℃
  • 흐림금산 7.4℃
  • 흐림강진군 10.7℃
  • 구름많음경주시 4.2℃
  • 흐림거제 7.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9.21 15:59:48
  • 최종수정2023.09.21 15:59:51
알밤 삼 형제
        오하영
        충북시인협회 회원



여름부터 가을까지 방안에서만
거친 세상 야무지게 무럭무럭
가시 방안에 안전하게 보낸 나날
통통 여물자 문 활짝 뛰어내린다.

험한 세상 잘 이겨낼까 고개 갸웃
용기 내어 아래로 땅바닥 데굴데굴
청설모와 다람쥐 눈에 띄어 포로로
첫째 둘째 그냥 손쉽게 잡혀간다

바람이 쳐다보다가 불쌍히 여겨
가랑잎으로 막내 얼른 숨겨 준다
이따금 씩 찾아와 흙도 뿌려 주어
봄에는 아기 밤나무 하나 태어난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