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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국내 1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착공

총 1천122MW 규모…2026년 준공
안정적 전력공급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22.11.09 15:36:13
  • 최종수정2022.11.09 15:36:13
[충북일보] 음성에서 국내1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이 첫삽을 떴다.

한국동서발전㈜는 9일 오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서 설비용량 1천122MW(메가와트)규모의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착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준 산업부 차관,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김동규 한국전력기술 전무, 피스타우어 안드레아스 지멘스에너지 부사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애초 석탄 발전으로 건설 예정이었던 당진에코파워를 2017년 석탄 발전과 미세먼지 감축 대책에 따라 천연가스로 전환한 발전소다.
정부의 전력산업 연료전환(석탄→천연가스) 정책에 따른 국내 제1호 건설 사업이라 의미가 크다.

천연가스발전소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지난해 9월 산업부로부터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이달 본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6월 561MW급 1호기를 준공한 뒤 2026년 12월 같은 규모인 561MW급 2호기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1조2천억 원에 달한다.

설계기술용역은 한국전력기술이 담당하고, 주요 기자재 공급·시공은 지멘스 에너지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동서발전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선도'를 목표로 음성천연가스발전소에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다.

수증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냉각탑을 탑재하고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3ppm 이하로 설계하는 등 환경설비 설계기준을 강화했다.

최신 고효율 가스터빈을 설치해 전력 수요가 많은 하·동절기에는 기존 대비 5~10% 이상 출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건설·운영 기간 중 약 254개의 장·단기 일자리가 창출되고, 1천474억 원 규모의 지역 건설 자재 및 건설·기계 장비 회사의 참여 기회가 마련되는 등 지역 경제 효과도 예상된다.

동서발전은 발전소 내에 인근 주민을 위한 생태공원, 체육·문화시설,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테마파크'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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