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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24 17:22:43
  • 최종수정2022.02.24 17:22:43

청주시 관계자가 24일 시청 직지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김경수 상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는 24일 시청 직지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김경수 상병의 유족을 대상으로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풍경섭 복지국장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수여식에 참석한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서 헌신·분투하고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 7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활동으로 고(故) 김경수 상병의 기록이 발굴돼 70여 년만에 영예로운 무공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됐다.

이날 훈장을 전달받은 유족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 덕분에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예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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