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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청주시지부, 민원인의 공무원 폭행 재발방지 촉구

27일 시청서 기자회견…시에 '재발방지 위한 안전·지원 대책 수립' 촉구

  • 웹출고시간2021.10.27 17:56:51
  • 최종수정2021.10.27 17:56:5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 조합원들이 27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에 '민원인에 의한 공무원 폭행 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는 27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에 "민원인에 의한 공무원 폭행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청주시 구청 건설과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같은 달 25일에는 민원인이 구청 불법 주정차 담당 공무원에게 과도를 던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 단체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피해를 입은 공무원들은 폭언과 폭행으로 지금도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연이은 공무원 폭행 사건과 일련의 무대응은 청주시 근무환경의 열악함과 인권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은 노동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법의 테두리 밖에 있을 뿐"이라며 "피해를 입은 직원을 보호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기관의 당연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이번 사건에 엄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 공무원 보호를 위해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지원 대책을 수립하라"며 "사법기관은 폭행 당사자를 엄청 처벌하라"고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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