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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저수지 녹조 심하다

농암저수지 진 녹색 호수 전체 분포 대책마련 요구
농어촌공사옥천영동지사, 저수지 순환과 약품처리 할 예정

  • 웹출고시간2021.07.19 18:06:00
  • 최종수정2021.07.19 18:06:00

옥천군 안남면 농암저수지에 녹조가 심하다. 저수지 전체가 진 녹색으로 변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 관내 일부 저수지에 녹조가 심하게 발생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농어촌공사옥천영동지사에 따르면 이 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옥천과 영동 등 모두 46개소다.

이중 일부 저수지에 녹조가 심각하다.

옥천군 안남면 농암저수지의 경우 호수 전체가 현재 녹색물감을 풀어놓은 듯 진녹색을 띄고 있다.

최근 날씨가 35도 가까운 폭염이 지속되면서 호수 아래 부영양화 현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농암저수지의 녹조현상은 화학리와 도농리에서 유입되는데 상류 쪽에서 녹조를 일으키는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상당국은 장마가 끝난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농암저수지 뿐만 아니라 관내 저수지 등에서 녹조는 더욱 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농어촌공사옥천영동지사는 장마가 끝나면 저수지 현장조사 등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민 A모씨는 "저수지에 녹조가 이렇게 심한 것은 처음 본다"며 "농업용수로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 걱정돼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옥천영동지사 관계자는 "농암저수지의 경우 독락정양수장에서 물을 끌어 올려 저수지를 순환을 시키면 감소할 것"이라며 "심한 저수지는 약품처리를 해 녹조를 가라 앉히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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