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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현장 평가회

노동강도 낮고 2배 정도 생산량 증가

  • 웹출고시간2021.07.01 13:11:30
  • 최종수정2021.07.01 13:11:30

1일 음성군과 농촌진흥청이 대소면 이재린 농가에서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열고 있다. 중소형 수박 수직 재배 현장.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기술'로 농가의 어려움 해소와 소비형태 변화에 따른 소득창출에 나섰다.

음성군과 농촌진흥청은 1일 대소면 이재린 농가에서 '중소형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수박은 포복재배 작물로 농사를 지을 때 작업자의 근골격질환 발생과 노동 강도가 높아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때문에 고령화된 농촌지역에서는 수박 재배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재배면적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딸기연구소는 농가 고령화에 대응해 2017년부터 수박을 수직으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수직재배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경제성 향상과 노동강도 저감 효과를 입증해 지난해 '이동식 수직재배장치' 특허등록을 마치고 2개 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

올해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기존 포복재배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다.

앉은 자세로 재배하는 수박을 세워 재배함으로써 노동 강도를 낮춰 농업생산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음성군을 비롯한 전국 6개 시·군에서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수박수직재배 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음성에서는 긴 타원형 중소형 수박품종인 '반전매력'을 지난 4월 0.3㏊ 면적에 정식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재린 농가는 "수직재배는 기존 포복재배에 비해 노동 강도가 50% 정도 절감되고, 2배 정도의 이랑을 재배할 수 있어 생산량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 소장은 "지역 농가의 수박 재배 환경을 개선하고, 1인 가구 증가로 변화된 수박 소비 형태에 맞춰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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