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충주 7.4℃
  • 맑음서산 8.3℃
  • 맑음청주 8.8℃
  • 맑음대전 10.1℃
  • 맑음추풍령 8.6℃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홍성(예) 7.7℃
  • 맑음제주 13.0℃
  • 맑음고산 11.0℃
  • 맑음강화 4.8℃
  • 맑음제천 6.9℃
  • 맑음보은 9.5℃
  • 맑음천안 8.5℃
  • 맑음보령 9.2℃
  • 맑음부여 9.6℃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지하철 시대 열리나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초읽기

국토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 마련
이달 말 또는 내달 말 공청회서 공개할 듯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등 초광역권 SOC 반영 주목

  • 웹출고시간2021.01.12 20:37:15
  • 최종수정2021.01.12 20:37:15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메가시티 구축 1호 사업으로 합의한 충청권 광역철도망(안).

[충북일보] 이달 말 광역철도인 지하철이 청주 도심을 달릴 수 있는지가 발표된다.

충북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비용편익(B/C)결과 산출, AHP(종합평가) 평가 등을 거쳐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을 마련했으며 내부 결재만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안은 이달 말이나 늦어도 4월 말까지 공청회 형식을 통해 공개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건설법에 규정된 법정계획으로 철도투자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철도의 중장기 건설계획, 소요재원의 조달방안, 환경친화적인 철도 건설방안 등으로 각 지자체는 지난 2019년 지역별 신규 건의사업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전국 각 지자체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한 신규 철도사업은 150~180건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신규 사업은 30개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충북은 당시 오송연결선, 원주연결선, 수도권 내륙선, 중부선(중부내륙선 지선), 중부내륙선 복선화 및 금가역 설치, 금가신호장~동충주산단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오송~청주공항~영덕 간 철도, 청주공항~보은~영동 간 철도, 충주~보은~영동간 철도, 세종~오송~청주공항 간 중전철, 대전~옥천,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신탄진~조치원) 등 총 13개 사업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을 추진하는 데 드는 예산은 251조 원으로 추산됐다.

신규사업을 반영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녹록지 않다.

이에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12월 14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1호 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에 합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합의안에는 △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시내~오근장(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 △세종청사~조치원 및 보령~공주~세종청사를 잇는 일반철도 신설 노선 등이 포함돼 있다.

정부와 여당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 분원 추진 분위기까지 더해지며 충청권 4개 시·도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합의안이 반영될 것으로 한껏 기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신년사에서 "한국판 뉴딜의 중점을 '지역균형 뉴딜'에 두겠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초광역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도 이러한 초광역권 SOC 구축에 대한 구상이 반영된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는 충북이 요청한 사업이 얼마나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상황이 나쁘지 않다"며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해 철도 현안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으로"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