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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특별장학금' 1인당 20만원 확정

1학기 등록금 납입액의 10% 수준

  • 웹출고시간2020.08.17 15:34:09
  • 최종수정2020.08.17 15:34:09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특별장학금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서원대에 따르면 특별장학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 학생들의 수업권·학습권 보상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1학기 등록금 실 납입액의 10%수준이다.

서원대는 기존 장학금 예산과는 별개로 교직원 기탁금과 각종 예산을 절감해 특별장학금 재원 약 13억 원을 마련했다.

대학은 1학기에 등록해 이수한 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2학기를 등록하는 학생에게는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서원대 엄태석 총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2학기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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