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8℃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5.2℃
  • 구름많음충주 16.7℃
  • 흐림서산 13.3℃
  • 흐림청주 16.2℃
  • 흐림대전 17.0℃
  • 구름많음추풍령 15.8℃
  • 구름많음대구 16.3℃
  • 구름많음울산 17.9℃
  • 구름조금광주 20.0℃
  • 맑음부산 17.8℃
  • 구름많음고창 17.0℃
  • 흐림홍성(예) 14.9℃
  • 구름조금제주 17.7℃
  • 맑음고산 19.2℃
  • 흐림강화 13.4℃
  • 구름많음제천 15.0℃
  • 구름많음보은 16.4℃
  • 흐림천안 15.4℃
  • 흐림보령 14.3℃
  • 흐림부여 15.0℃
  • 구름많음금산 16.8℃
  • 구름많음강진군 17.7℃
  • 구름조금경주시 18.4℃
  • 구름조금거제 16.5℃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등 아파트 주차장 외부인에 유료 개방 가능

정부,세종시 건의 따라 연말까지 관련 법령 개정
대전시 건의로 버스운전사 BRT 운전도 가능해져

  • 웹출고시간2020.02.24 10:11:05
  • 최종수정2020.02.24 10:11:05

대전시 건의를 정부가 수용함에 따라 올해말부터는 버스 운전자격증 보유자는 별도 면허증이 없어도 BRT(간선급행버스)를 운전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세종 신도시 내부순환도로에서 지난 1월 23일 운행을 시작한 2칸짜리 BRT(900번 시내버스)가 도담동을 통과하는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올 연말부터는 세종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주차장의 외부인 대상 유료 개방이 확대되면서 주차난이 완화될 전망이다.

또 버스운전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은 별도로 면허증을 따지 않아도 BRT(간선급행버스) 운전사로 취업할 수 있다.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최근 정부 세종~서울 청사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101회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에서,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지자체)들이 개선을 건의한 민생 규제 과제 가운데 모두 50건을 수용키로 확정했다. 여기에는 세종시가 건의한 2건과 대전시가 건의한 1건이 포함돼 있다.

◇버스운전자격증 있으면 세종 BRT 운전사 가능

정부세종1청사에서 보도로 5분 거리에 있는 세종시 도담동 한뜰마을 1단지 아파트(공무원 임대)는 모두 632가구에 주차장은 752대 규모여서 빈 주차 공간이 많은 편이다.

이에 세종시는 남는 주차 공간을 별도의 관리기구를 통해 외부인에게 유료로 개방키로 했다. 하지만 관련 법령 상 지자체나 지방공단이 직접 관리ㆍ운영하는 경우에만 개방이 가능, 시 자체적으로는 관리할 여력이 없어 사업 추진을 중단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주차장의 외부인 개방 요건을 완화해 주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그 결과 정부는 올해말까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개정, 지자체 관리 책임 아래 제3의 기관도 아파트 주차장을 '준공영주차장'으로 위탁 관리 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세종 신도시~청주(오송역)·대전(반석역), 부산~김해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현재 BRT(간선급행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특히 3개 노선(990번,900번,1001번)이 운행되고 있는 세종의 경우 운전사 수요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필요한 자격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도 현행 규칙 상 BRT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별도 자격증이 필요, 기존 버스 운전사들의 이직에 불편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대전시는 버스 운전자격증 보유자는 별도 BRT 면허증이 없어도 운전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건의, 오는 11월까지 제도 개선이 이뤄지게 됐다.

이 밖에 세종시는 지난해 "매장문화재 지표조사를 할 때 산지 일시 사용 신고 절차를 간소화해 달라"고 산림청에 건의했다.

이에 산림청은 오는 9월까지 산지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 시가 건의한 내용을 수용키로 했다.

방미경 세종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올해도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지역경제 발전를 해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을 아시아 최고 바이오 혁신 허브로"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