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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무산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 부결

  • 웹출고시간2019.12.02 18:16:09
  • 최종수정2019.12.02 18:16:09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이 아쉽게 무산됐다.

2일 청주FC 등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검토했지만 부결했다,

창단 추진 4년 만에 프로축구단 창단을 기대했지만 불발된 것이다.

청주FC가 처음 프로축구단 창단에 나선 것은 지역 반도체 설비업체 SMC엔지니어링 김현주 대표이사가 2015년 11월 프로축구연맹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면서부터다.

당시 의향서에는 SMC가 다른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체가 결정된 미포조선 축구단을 인수, 프로구단을 창단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하지만 55억원의 운영비 중 상당 부분을 시 지원 등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세우면서 시의회와 지역 내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시의 프로축구단 창단 동의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연맹 역시 승인 불가 결정을 내리면서 실패했다.

김 대표는 2016년 K3리그 팀인 청주CITY FC를 창단하며 프로구단 창단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여러 난관에 부딪혔던 프로구단 창단은 올해 기업구단으로 운영 형태를 바꾸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SMC와 신동아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중심이 되어 메인 스폰서 이름을 구단이나 경기장에 붙이는 네이밍 라이츠(Naming Rights)로 지자체의 지원이 없는 운영 방안을 찾은 것이다.

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청주FC는 지난 9월 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팀 창단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달 메인 스폰서 계약서 등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가 승인을 하지 않으면서 다시 내년으로 창단을 미뤄야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가 창단을 승인하지 않은 배경에는 짧은 준비기간과 청주시와 충북도 등 자치단체의 참여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2부 리그인 k리그 2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을 늘려 선발해야하지만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이다.

또 안정적인 재정 마련을 위해서는 기업구단이지만 청주시와 충북도 등 자치단체들의 부분적인 지원이 있어야한다는 주장이다.

미흡한 재정확보 계획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구단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결국 청주 연고의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서는 재정 확보가 가장 중요하게 판단된 것으로 향후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청주FC 관계자는 "프로축구 연맹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내년까지 보완책을 세워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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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아시아 최고 바이오 혁신 허브로"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