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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경찰서, 실종사건 조기해결 위한 협력단체 간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8.10.21 12:52:19
  • 최종수정2018.10.21 12:52:19

진천경찰서와 관내 각 사회단체가 엠버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송영호)가 충북도내 최초로 여성·치매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 실종 시 조기 발견을 위한 엠버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천지역 버스·택시회사 및 사회단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버시스템은 1996년 미국 텍사스 알링턴에서 납치살해 된 9살 소녀 '엠버헤거먼' 사건에서 유래된 것으로 실종사건 발생 시 즉시 대중들에게 전파해 신속 발견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8월 부임한 송영호 서장이 주민과 경찰의 협력적 치안거버넌스인 엠버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해 도내 최초로 엠버시스템 DB를 구축하게 됐다.

진천지역 자체엠버시스템은 진천관내 아동이나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사건이 발생할 경우, 진천서 여성 청소년계에서 즉시 엠버시스템에 접속, 실종자에 대한 정보가 기재된 문자를 협약단체원들의 휴대폰으로 전송하게 된다.

협약단체원들이 실종자를 발견하거나 혹은 경찰서에 단서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열린 업무협약식은 진천터미널 대표, 마을이장단협의회장, 모범운전자협회장, 청소년육성회 진천지회장, 한국BBS충북연맹 진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진천지역의 엠버시스템은 600여개의 DB를 구축한 상태다.

경찰은 앞으로도 실종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지역단체들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DB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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