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 8일 분양 시작

올해 세종시내에선 첫 공급, 1-1생활권 유일 '메이저 브랜드'
테마길 조성,유비쿼터스 시스템 등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설계
과학예술영재학교 인근 엘리트 학군, 2개 BRT 노선 출발지 옆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시에서 미래 가치가 높은 1-1생활권 L2블록에서 오는 8일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미지는 아파트 투시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시에서 미래 가치가 높은 1-1생활권 L2블록에서 오는 8일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이 아파트는 1-1생활권에서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에 총 667가구로 크기는 전용면적 100~134㎡ 짜리다.

◇힐스테이트 유비쿼터스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설계

이 아파트는 가락뜰·고운뜰 등 인근에 근린공원이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조경 등 여러 부문에서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우선 모든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된다. 지상에는 피트니스가든, 슬로우가든, 건강마당, 물꽃쉼터, 숲속놀이터, 문화마당, 모험놀이터, 잔디마당, 바다놀이터, 활력마당, 새싹놀이터 등 조경특화 시설이 들어선다.
나눔길, 이음길, 사잇길 등 시설들을 이어주는 테마(주제)길도 조성된다. 각 길에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 주제에 맞는 나무를 심어 자연스러운 경관이 연출되도록 한다.

주민 편의(커뮤니티) 시설로는 △유아 및 남·여 도서실 △맘스카페 △스터디 존(Study Zone)과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존(Health Zone)이 마련된다. 보육시설과 게스트하우스도 생긴다.

복층형 및 테라스형 설계(일부 가구), 알파룸 및 4베이 중점 설계를 비롯한 수납 공간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100㎡A형은 4Bay 판상형, 100㎡B형은 2면 개방 타워형, 100㎡CㆍDㆍE형은 테라스 특화 구조다. 또 123㎡형은 접지층 특화 구조, 가장 넓은 134㎡형은 펜트하우스다.

아파트 주요 특화설계 내용.

ⓒ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유비쿼터스 시스템인 HAS(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높였다. 스마트폰 앱으로 집안 조명과 난방, 일괄 소등, 환기, 가스밸브 등을 제어할 수 있고 보안 확인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을 선보인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대기 전력 차단, 태양광 발전, 실별 온도 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안전 시스템으로는 저층부 가스 배관 방범 커버, 지하주차장 LED 조명 제어 시스템, 비상 콜 버튼 등이 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한 통학차량 전용 정류장인 '드롭오프 존(Drop Off Zone)'도 마련된다.

청정 시스템으로는 '천정 카세트형 시스템 에어컨(옵션)'과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등이 설치된다. 입주자 편의를 위한 홈 네트워크 '월 패드(Wall-Pad·비디오 도어폰 외에 조명ㆍ보일러ㆍ가전제품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단말기)', 10인치 스마트 주방 TV,단지 내 전자책 도서관, 무인택배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단지에는 약 1만2천540㎡(3천800평) 규모의 스트리트형 근린생활시설도 조성된다.

◇9월까지 4단계 정부기관 이전,근무 공무원만 1천500여명

세종 신도시에서는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소청심사위원회,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공무원 수 1천500여명) 등 3개 부처가 입주하는 4단계 정부기관 이전이 진행돼 유입 인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와 세종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대학과 기업 유치를 위주로 '자족기능 확충'에 초점을 맞춘 신도시 2단계 건설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시에서 미래 가치가 높은 1-1생활권 L2블록에서 오는 8일 '힐스테이트 세종 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그림은 아파트 위치도.

ⓒ 현대엔지니어링

1-1생활권은 50.7%의 풍부한 녹지율을 자랑한다. 아파트 인근 2개 근린공원(고운뜰, 가락뜰) 북쪽에는 생태체험학습장이 포함된 122만1천㎡(37만여평) 규모의 근린공원과 국사봉 누리길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9개 초중고교 외에 국내 최고 수준의 영재 집단이 모인 과학예술영재학교와 국제고교도 가깝다. 주변에는 특히 엘리트 학군이 형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세종시 첫 혁신유치원으로 지정된 두루유치원과 두루초, 두루중학교 등이 있다. 지난해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두루고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세종시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설한 시영버스 3개 노선(7월 운행 예정)이 모두 1-1생활권을 지나간다. 신설 노선은 조치원~대전 반석역을 잇는 광역노선 1개와 직장인·학생 등을 위한 BRT(간선급행버스) 순환노선 2개다. 특히 '꼬꼬버스'란 이름이 붙은 버스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상업시설이 개발되고 있어 생활 인프라도 갖춰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서는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고속시외버스터미널 맞은 편)'에 설치됐다. 입주는 2018년 5월로 예정돼 있다.

세종/ 최준호 기자 [e-mail]

모델하우스 위치도.

ⓒ 현대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