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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2-2생활권 옆에 금성백조주택 비난 현수막

  • 웹출고시간2016.03.01 16:58:20
  • 최종수정2016.03.01 16:58:39

-금성백조주택이 시공 중인 세종 신도시 2-2생활권 M9~10 블록 옆에 시공사를 비난하는 대형 현수막이 오랫 동안 걸려 있어 도시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여론이 많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2-2생활권은 세종 신도시 22개 생활권 중 처음으로 설계공모를 거쳐 건설되고 있다.

정부가 신도시에서는 대표적인 '명품 아파트 단지' 중 하나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생활권에는 포스코건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금성백조주택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건설업체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2014년 8~10월 실시된 아파트 청약에서는 당시까지 분양된 세종시 아파트 중에서는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아파트(총 7천481 가구)는 2017년 4~5월 입주를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금성백조주택이 시공 중인 M9~10블록(672 가구) 옆 첫마을 아파트 벽에는 언제부터인지 시공업체를 비난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어, 도시 이미지가 훼손된다는 여론이 많다.

현수막 클로즈업 모습.

ⓒ 최준호 기자
현수막 내용은 이렇다. "정성욱 회장(금성백조주택 회장)! 소음과 분진 속에 우리랑 같이 살자!" "창문 열면 소음과 분진,닫으면 찜통 더위,우리 주민은 스트레스로 다 죽는다!"

세종=글·사진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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