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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세종시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세 '뚜렷'

1월 매매가 0.01% 상승,3년만에 하락한 지방과 대조
전월세 거래 급증,종촌동 아파트 3개월 사이 3천만원↑
올해 입주 물량 작년보다 57.8% 줄어드는 게 주 원인

  • 웹출고시간2016.02.18 18:15:19
  • 최종수정2016.02.18 18:15:19
지난해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전년보다 떨어졌다.

연간 공급 물량이 1만7천381가구(부동산114 자료)로 인구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게 주원인이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양상이 달라졌다.

연초부터 전세는 가격과 거래량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고,매매가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세종 전세가 상승률,2월 들어 2주 연속 전국 최고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자료=한국감정원
대출 조건 강화 등의 영향으로 새해 들어 전국적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나, 세종시는 공급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다른 지역과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6만8천440 가구로,작년 26만6천458 가구보다 0.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세종시는 올해 7천343가구로,작년보다 57.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67.3%)에 이어 전국에서 감소율이 2번째로 높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매매는 0.01% 내리고, 전세는 0.04% 올랐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 자료=한국감정원
반면 세종시 매매가는 1주전 0.01%에 이어 이번주에는 0.02% 상승했다. 특히 전세가 상승률은 1주전 0.2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데 이어,이번주에는 0.10%로 충북과 함께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간 지방 아파트 매매값은 0.04% 하락했다. 2013년 1월 0.02% 떨어진 이후 3년만이다.

그러나 세종은 0.01% 올랐다. 세종은 거래량도 182건으로, 작년 같은 달(117건)보다 55.6% 늘었다. 전국적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0.9% 줄어든 반면 세종은 증가율이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종촌동 아파트 전세가,3개월 사이 3천만원 올라

세종은 매매보다 전월세 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0만5천199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0%, 전월(2015년 12월)보다는 11.2% 감소했다.

하지만 세종은 941건으로 작년 1월(859건)보다 9.5%,전월(849건)보다도 10.8% 늘었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실거래 가격을 보면 종촌동 센트레빌(가재마을 4단지) 전용면적 74.98㎡형(9층)의 경우 전세가격이 작년 10월 1억1천만원에서 3개월 후인 올해 1월에는 1억4천만원으로 3천만원(27.3%) 올랐다. 같은 아파트 18층은 작년 11월 '보증금 1천만원에 월 42만원'에서 올해 1월에는 '보증금 1천만원에 월 45만원'으로 월세가 3만원(7.1%) 올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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