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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충북혁신도시 이전 또 지연

타 기관과 통합 추진에 구성원들 반대 의견
통합돼도 충북 이전 불확실… 무산땐 도시 건립 차질

  • 웹출고시간2015.08.25 19:14:42
  • 최종수정2015.08.25 18:40:46
[충북일보] 속보=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혁신도시 이전이 또 다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과 다른 기관을 통합하려는 정부 계획과 이를 반대하는 구성원들의 의견차가 팽팽하게 대립하면서다. 평가원이 충북혁신도시로 내려오려면 통합 여부부터 결정돼야 하는데, 의견 조율과정이 만만치 않아 이전 작업은 당분간 제 속도를 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7월23일자 4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을 통합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기능 일부를 흡수해 '(가칭)한국과학기술정책원'을 설립키로 하고 지난 24일까지 해당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으나 모든 기관이 통합 반대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이 결정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비롯, 세종시에서 건물을 임차하고 있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대전 유성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소속 직원 모두가 기존 입지와 업무 유지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통합을 추진하려는 정부 의지도 만만치 않은 상태여서 통합 여부를 둘러싼 진통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 관계자는 "일단 통합 대상기관들이 반대 의견을 내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정부가 통합 여부를 먼저 결정한 뒤 이전 계획을 검토할 것 같다"고 했다.

당초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충북혁신도시 내 건물을 임차하려는 계획을 수정, 오는 2018년까지 청사 신축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최근 불거진 통합 문제로 모든 계획을 접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평가원 이전이 무산된다면 충북혁신도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기관 통합에 따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내준데 이어 두 번째 기관을 빼앗기는 셈이 된다.

충북혁신도시 거주민들은 "당초 12개 공공기관 이전에서 10개로 줄어드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정부는 지역혁신도시 건립 취지에 맞게 원안 이전 약속을 지켜라"고 촉구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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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