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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충북 주택연금 가입자 '안정적 상승세'

전녀동기 대비 4.8%p 증가… 가입주택 가격 상승 영향
평균 월지급금도 14만6천원↑

  • 웹출고시간2015.07.14 11:07:38
  • 최종수정2015.07.14 18:56:03
[충북일보] 올 상반기 충북지역 내 주택연금 신청자의 월지급금이 증가하고, 신규공급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의 주택연금 이용특성을 분석한 결과, 가입주택 가격상승으로 월지급금이 증가했고, 신규가입자 수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충북지역 주택연금의 신규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p증가하는 등 출시 이후 안정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충북지역의 주택연금 평균 월지급금은 76만3천원으로 2014년의 61만7천원 대비 큰 폭(14만6천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2007년 상품 출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최근 주택금융공사 세미나(6월23일)에서 발표된 내용과 동일하게 노년층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이 증가한 원인은 최근 충북지역 주택가격 상승으로 가입주택의 가격이 상승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충북지역 주택연금 가입주택의 평균가격은 1억9천111만원으로 작년 대비 3천573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수요실태조사(2012~2014년)를 분석한 결과, 고령가구의 한계소비성향은 소득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택연금 월지급금에 대한 한계소비성향이 다른 유형 소득의 한계소비 성향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의 한계소비성향은 0.8로 가장 높고, 근로·사업소득의 한계소비 성향은 0.68로 가장 낮았다.

주택연금 가입으로 소득이 100만원이 증가할 경우 소비는 80만원 증가하는 반면, 근로소득이 100만원 증가할 경우 소비는 68만원 증가한다는 의미다.

주택연금은 평생 지급이 가능해 월지급액이 안정적 소득으로자리잡아 소비성향이 높지만 고령층의 근로·사업 소득은 불확실성이 커 소비성향이 낮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주택연금이 고령자에게 노후 생활자금 마련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 외에 주택연금 활성화가 고령층 소비진작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은 가입연령과 주택가격에 따라 결정되는데, 올 1분기까지 충북지역의 주택가격이 상승해 월지급금이 증가한 것이 올 상반기 신규 가입자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공사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월지급금 방식을 다변화하고 가입 가능한 주택의 범위를 확대해 다주택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을 계속해 왔다"며 "제도개선과 함께 어르신들의 주택상속에 대한 인식 변화로 주택연금 신규가입자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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