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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한국교통대 교수 직위해제

다른 교수진에 수업 배정
수업 거부 학생들 정상 신청

  • 웹출고시간2015.03.08 18:31:16
  • 최종수정2015.03.08 18:31:14
속보='갑질' 논란을 빗은 교통대 A교수의 수강신청을 거부했던 식품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5일 문제가 됐던 A교수가 맡았던 5과목에 대해 수강신청을 마쳤다<2월 10일,25일 3면 >.

이에 앞서 식품공학과 학생들은 지난 2월9일 교통대총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학생과장, 보건생명대학장, 식품공학과 교수들, 언론사 기자, 방송사 PD에게 "해당교수의 과목은 식품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꼭 들어야 하는 중요한 과목인 만큼 다른 교수나 강사로부터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수업권을 지켜달라"고 한통의 메일을 보냈다.

교통대는 A교수의 행위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구성 지난 1월19일부터 학생과의 면담과 진술서를 토대로 A교수의 비위사실을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키 위해 지난 2월24일 A교수를 직위해제하고 해당교수가 담당했던 과목을 다른 교수진으로 교체했다.

이에 학생들은 식품생명과학 54명, 식품미생물학 35명, 식품미생물학 실험 33명, 위생관계법규 25명, 현장실습 14명이 수강신청을 마쳤다.

수강신청을 마친 학생들은 "우선 당장은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되지만, 추후 어떤 상황이 벌어질 줄 몰라 불안하다"고 말하며, "징계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중순께 징계위원회를 열어 A교수의 징계수위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도 주중에 학생들을 재 면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학교 학생들은 A교수가 여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어폭력을 상습적으로 행사하고, 성적 조작과 본인 저서 강매·학생 ID 도용·강의실 내 흡연 같은 각종 비리·비위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 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하면서 A교수의 갑질 논란이 빚어졌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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