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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X축 중심… KTX오송역 개통 4년

①KTX오송역 탄생되기까지
1989년 경부고속철도 서울~대전~부산 확정…오송역 유치운동 확산
2010년 개통…국토 X축 중심 '오송시대' 개막

  • 웹출고시간2014.10.26 19:50:14
  • 최종수정2014.10.27 17:43:37

편집자

KTX오송역이 개통 4주년을 맞는다. 지난 2010년 11월1일 개통당시 충북 성장의 원동력이자 국토 균형발전의 시발점이라는 측면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오는 12월부터는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본격 개통돼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이자 전국 2시간 이내 생활권에 들어선다. 오송역세권 개발, 명칭 변경을 둘러싼 각종 논란은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다. 본보는 KTX오송역에 대한 과거와 현재를 되짚고 발전된 미래의 모습에 대해 총 5회에 걸쳐 집중조명해 본다.

오송역 전경

국토의 중심 충북은 과거 변두리 신세를 면치 못했다.

국가의 주요 정책에서 줄곧 외면 받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1980년 대 말 활로가 보였다.

정부가 경부고속철도 노선을 서울~대전~부산으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충북도민들은 오송역 유치에 한마음 한 뜻이 됐다.

경부고속철도 노선이 서울~대전~부산으로 확정된 지난 1989년 직후 도내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시작된 오송역 유치 운동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됐다.

이듬해인 1990년 1월30일 경부고속전철역 충북권 유치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오송역 유치를 위한 논리개발과 동시에 중앙부처, 관련 고속철 건설기획단, 지역 정치권에 대한 전방위 활동에 돌입했다.

충북지역개발회 국토종합개발계획안 관련 토론회에서 주요과제로 부상한 충북유치는 당시 노태우 대통령에게까지 보고됐다.

결국 정부가 1991년 본선 충북(오송) 통과를 공식 발표, 도민들의 열망이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2003년 11월 경부고속철도 추가중간역으로 오송이 확정된 것이다.

2년 뒤인 2005년 6월에는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오송역이 선정됐다.

곧이어 '2006~2015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되고 경부·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2008년 6월2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옛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에서 열린 오송역 기공식에 이어 2010년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역 신축공사에 총 1천560억원이 투입돼 총연장 934m의 노반시설과 연면적 2만65㎡(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역사시설을 갖췄다.

2010년 11월 충북이 본격적인 고속철도 시대를 열었다.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인 KTX오송역은 먼저 2홈6선의 경부선이 건립돼 개통됐다.

오송역의 등장으로 오송이 충북선을 포함해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서울까지 50분 안팎, 전국을 2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묶었다.

지난 2009년 5월 착공한 고속철도 호남선(오송~광주 송정)은 내년 3월 개통 예정이다.

충북은 경부·호남고속철도의 중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안순자·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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