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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04 21:36:36
  • 최종수정2014.05.04 21:36:34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남녀 불문하고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하고나서 오래 동안 화해를 하지 않고 냉랭하게 지낼 경우 그 손해는 결국 본인에게 돌아왔었다고 생각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답답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www.ionlyyou.co.kr)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4월 24일~5월3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06명(남녀 각 25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냉랭한 관계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의 남녀별 심리상태 및 화해 제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우선 첫 질문인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하고 나서 냉랭한 상태가 오래 동안 지속될 경우 누가 더 손해였습니까·'에 대해서는 남성 응답자의 90.9%와 여성의 94.5%가 '본인'으로 답해 남녀 모두 10명 중 9명 이상을 차지했다.

'배우자'로 답한 응답자는 남녀 각 9.1%와 5.5%에 불과했다.

최근 부부싸움이나 이혼 발단 등과 같은 한국인의 결혼생활 현황과 재혼 전략을 다룬 '인생빅딜 재혼'을 발간한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돌싱들의 경우 이혼을 하고나서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상대에 대한 원망이나 회한도 많지만 본인 스스로 반성하기도 한다"라며 "부부싸움을 한 후 각방을 쓴다거나 대화를 중단하는 등으로 오래 동안 대립각을 세울 경우 결국 결혼이 파국을 맞게 되고 그 피해는 오롯이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부부싸움 후 화해하지 않고 오래 동안 냉랭하게 지내면 어떤 점이 자신에게 불리했습니까·'에서는 남녀 모두 '답답해서'(남 49.0%, 여 42.7%)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남녀 간에 대답이 엇갈렸는데, 남성의 경우 '부부관계를 할 수 없어서'(22.1%) - '심심해서'(18.6%) - '부탁을 할 수 없어서'(7.9%) 등의 순이고, 여성은 '부탁을 할 수 없어서'가 25.7%로서 두 번째로 많고, '자녀 등 가족 보기 민망하여'(20.2%) - '심심해서'(11.4%) 등의 순이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부부는 한정된 공간에서 늘 마주쳐야 할 뿐 아니라 협의하거나 부탁할 사항도 많다"라며 "그러나 대화도 없이 냉랭하게 지낼 경우 부부 모두 어색하고 답답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전 배우자와 부부싸움 후 화해는 주로 누가 먼저 제의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본인'(남 77.1%, 여 79.8%)이라는 비율이 10명 중 8명에 가까워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배우자'로 답한 비중은 남성 22.9%, 여성 20.2%였다.

온리-유 관계자는 "설문결과에서 보다시피 냉전이 지속되면 부부 모두 답답함을 느낀다"라며 "따라서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직. 간접적으로 화해의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서로 본인이 먼저 화해를 제의했다고 느낀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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