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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4개구 설치안 원안 승인

상당구·서원구·흥덕구·청원구

  • 웹출고시간2014.03.12 16:00:25
  • 최종수정2014.03.12 16:00:25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 4개구 설치에 대한 절차가 탄력을 받고 있다.

충북도는 상당·서원·흥덕·청원구 등 통합청주시 4개구 설치안이 안전행정부에서 원안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청원·청주통합추진 공동위원회(통추위)는 지난해 2월 (사)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 사전토론회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구역을 획정한 뒤 명칭공모, 전문가심의, 여론조사 등을 통해 명칭을 확정했다.

이어 도·시·군 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해 10월9일 충북도가 안전행정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당초 안행부는 타 자치단체와의 형평성을 고려, 4개구 설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에 충북도와 양 시군, 청원·청주통합추진위원회는 '4개 구청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따라 지속적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했다.

이번 4개구 설치안이 원안 승인됨에 따라 도와 양 시·군은 △통합청주시 자치법규 정비 △청사 리모델링 완공 △사무장비 확보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조직 설계 △공무원 인사기준 마련 △공부 정리 △도로표지판 정비 등 통합 준비 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홍 통추위원장은 "청원군은 폐지되지만 4개 구청이 설치되면서 지역주민들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신수도권시대를 열어갈 명품 통합청주시의 역사적 출범을 위해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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