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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조개혁안에 대학가 '긴장'

일부 신입생충원률 낮고 중도탈락 학생비율 높아
'위기대학'에 충북도내 대학 포함될 가능성 있어

  • 웹출고시간2014.02.04 16:55:54
  • 최종수정2014.02.06 20:07:01
정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대학구조개혁안이 대학가를 긴장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총 16만 명의 대입정원을 감축하는 것이 이번 구조개혁안의 골자로 역대 최대 규모와 강도로 대학가를 재조정하겠다는 것이다.

충북도내 대학들이 가장 난제로 꼽고 있는 신입생 충원률과 중도탈락 비율에 대해 대학알리미를 통해 도내 대학별 현황을 알아본다.

도내 대학별 2013학년도 신입생 충원률을 보면 꽃동네대와 청주교대, 강동대, 충북도립대가 100%를 기록했다.

이어 극동대와 서원대가 99.9%, 충북대 99.8%, 청주대 99.7%, 건국대(글로컬) 99.6%, 교통대와 세명대 영동대가 99.5%, 교원대 99.3%, 충청대 99.0%, 충북보과대 91.5%, 대원대 91.5%로 충북도내 대학들은 모두 90% 이상의 확보율을 보였다.

이같은 신입생 충원률은 전국적으로 비교하면 수도권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타 시도 대학들의 신입생 충원률을 보면 한려대(30.5%), 서남대(33.2%), 경주대(40.6%), 대구외대 (52.2%), 제주국제대(52.4%), 한중대 (59.6%) 등으로 절반도 채우지 못한 대학도 생겨나는 등 대학간 격차가 컷다.

또 대학평가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중도탈락학생 비율을 보면 중도탈락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이 청주교대로 0.3%, 교원대 1.6%, 꽃동네대 1.8%, 충북대 2.5% 등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대학중 중도탈락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충북보과대로 9.8%, 중원대 9.2% 등으로 조사됐다.

충북이외의 타 시도 대학들의 중도탈락 비율을 보면 제주국제대가 18.6%로 나타나는 등 전국의 158개 대학중 10%를 넘는 대학이 9개, 10~6%가 32개, 6~2%는 107개, 2%이하는 10개 대학으로 나타났다.

대학평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입생충원률과 중도탈락 비율로 분석한 결과 충북도내 대학들의 '위기 대학'은 현재로서는 없지만 충북도내 대학들도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대학별로 정부의 구조개혁에 대비한 별도의 부서를 운영하는 대학도 생겨나고 있다.

충북도내 일부 대학의 경우 신입생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데다 중도탈락비율도 높은 대학이 있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이 시작될 경우 도내 대학들도 '위기대학'에 일부가 포함 될 수 있다는 것이 대학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도내 사립대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구조개혁안을 놓고 다각도로 분석중에 있다"며 "대학평가 지표관리에 전교직원이 노력하면서 생존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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