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군 2회 추경 6천496억원 확정

흥덕구 임시청사 건립비 등 통합대비 신규사업 집중

  • 웹출고시간2013.08.27 19:45:38
  • 최종수정2013.08.27 19:45:38
청원군 올해 2회 추경예산이 내년 통합청주시 출범에 맞춰졌다.

금액도 역대 최대 규모다.

청원군의회는 27일 20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6천496억원의 2회 청원군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1회 추경예산(5천743억원)보다 753억원(13%)이 증가한 규모로 청주·청원 통합 준비에 집중 편성됐다.

흥덕구청 임시청사 건립 분담금, 청주·청원통합 정보시스템 구축비를 비롯해 각 분야의 통합청주시 출범 준비와 관련된 신규 사업이 눈에 띈다.

◇통합 청주시 준비=군은 흥덕구청 임시청사 건립비 54억9천만원에 대해 청주시와 각각 분담키로 한 27억원을 확정했다. 군은 오는 12월부터 청주시와 함께 임시청사 건립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주·청원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사 발주비 15억원도 편성했다.

DB통합 등 종합적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255억원의 예산이 든다. 이에 군은 기획재정부에 115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군은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올 연말까지 서버, 장비 등을 마련해 기본적인 틀만이라도 갖춘다는 방침이다.

◇농·축산 분야=군은 통합을 앞두고 청주시와 함께 각각 5천만원씩을 들여 '통합시 농업·농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비로 사용하게 된다.

앞으로 군은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을 토대로 청원생명브랜드를 더욱 육성하고 구(區)별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올 초 실시한 소형 농기계, 곡물 건조기에 대한 지원금도 각각 1억5천만원씩 확대·편성했다.

축산분야도 지역 내 100곳의 축산농가에 대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낙뢰방지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기존 시행되고 있는 CCTV, 환풍기 지원 사업도 확대·보급한다.

◇도시·건설 분야=군은 이번 추경에서 도시계획도로 정비와 군 도로망 확충 등 청주·청원 간 도로 개선에 중점을 뒀다.

군은 남이면 석판리~청주시 연결도로에 대한 용지보상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내수읍(2곳), 오창읍(1곳) 시가지 소방도로 개선비로 19억을 편성했다.

청주~오창~진천 간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공사추진 용역비'로 6천만원도 편성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