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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식 부지사, 정인억 LH 부사장 면담 요청…왜?

오송역세권 지분 20% 미만 참여 협의 가능성
LH측은 난색…이 지사도 최근 비공식 요청

  • 웹출고시간2013.04.11 20:35: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설문식(사진) 경제부지사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정인억 부사장을 면담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설 부지사는 이날 정 부사장을 면담할 수 있도록 스케줄 조정을 요청했고, LH측은 11일 오후 5시까지 "12일 부사장 일정이 많아 시간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충북도에서 면담을 요청한 것은 맞지만, 정확한 시간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설 부지사가 LH 정 부사장을 만나려고 하는 것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된 문제로 해석된다.

LH가 부분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경우 난항을 겪고 있는 오송역세권 문제가 일시적으로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도 최근 LH 충북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LH의 오송역세권 사업참여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LH측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38조 원이 넘는 부채에 기존 사업장까지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한 사업비를 단기간 내에 회수하지 못하고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안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LH가 민간 개발사업장에 참여할 수 있는 지분은 20% 미만, 총 사업비 3천100억 원 규모의 오송역세권 사업에 LH가 19.99% 참여한다고 가정하면 620억 원 정도에 그친다.

수천억 원대 개발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했던 LH 입장에서 620억 원은 큰 돈이 아닐 수 있지만, 현재의 사정이 그렇게 순탄하지 않은 것이 걸림돌이다.

LH측은 이미 지나치게 높은 조성원가와 분양원가,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개발컨셉, 충북도의 초기대응 실패 등 오송역세권 사업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의 한 관계자는 "도에서 몇차례에 걸쳐 사업참여를 요청받고 있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제안으로 알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 후 CEO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힘든 데다, 현재 재무상태로 볼때 사업을 벌리는 것을 결정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도의 한 관계자는 "LH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우리도 파악하고 있다"며 "하지만, 설 부지사가 LH 부사장 면담을 추진하는 것은 도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보자는 의미로는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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