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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환 동부그룹 부사장 '음성사랑' 결실

2022년까지 음성에 친환경 웰빙타운 조성

  • 웹출고시간2012.10.29 11:20: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순병 동부건설(주)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와 이시종 충북지사, 이필용 음성군수가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1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음성군 생극면 일원에 대규모 친환경 명품 웰빙타운이 들어선다.

규모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990만㎡에 1조 원을 들여 즐길거리(레저, 상업)와 쉴거리(문화, 주거, 건강, 휴양), 농생명연구소와 기업연수원 등 지식 재생산의 다양한 테마를 가진 사계절형 친환경 웰빙타운이 조성된다.

동부건설㈜ 측은 충북 음성 생극면 일원 대상 부지를 국공유지(37%)를 포함해 80%를 이미 매입한 상태로 웰빙타운 건설에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다.

충북도와 음성군이 이번 투자유치와 관련해 동부그룹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8년부터 이다.

정인환 그룹 부사장의 '음성사랑'이 지극했다. 정 부사장은 현재 그룹의 부동산 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8년 음성 생극면 287만㎡ 부지에 27개 홀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장 레인보우 힐스 C.C을 오픈했다.

이때 정 부사장은 친환경 웰빙타운 조성을 위해 부지매입에 매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발 경제불황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시기조율에 나섰다.

여기에 인연을 맺은 정효진 충북도 투자유치지원과장이 줄곧 국내외 사정을 살펴가면서 정 부사장과 접촉해 이번 투자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정 부사장은 "그룹 입장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미래 트랜드형 핵심거점시설 도입이 필요했다"며 "친환경 웰빙타운 조성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온 만큼 제대로 공공성과 지역상생, 경제성 등이 음성과 맞아 떨어졌다"고 했다.

정 과장은 "이번 투자유치의 숨은 공로자는 이미 퇴직한 설찬교 과장이 애를 많이 썼다"며 "정 부사장이 음성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었지만, 음성에 사계절 타운과 관련한 구상을 이미 세워 놓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다"고 했다.

◇친환경 웰빙타운 조성에 따른 충북·음성의 변화 전망

동부건설이 추진하는 친환경 웰빙타운이 예정대로 들어선다면 충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다복합 웰빙타운이 운영돼 부가적인 세수익은 물론 연간 700만 명의 관광객이 음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는 연간 600만 명이 다녀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친환경 웰빙타운은 100만 명 정도 많은 관광객을 끌어올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기간이 인허가 기간을 포함해 10년 정도 예상된다. 내년부터 오는 2022년 약 1조 원을 들여 웰빙타운이 들어서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생산 유발효과는 1조4천672억 원, 고용 유발효과는 2만5천732명, 세수 유발효과는 764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천861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수도권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활성화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주민 고용창출 및 지방자치단체 세수확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양화에 따른 부가적 가치가 상승될 전망이다.

박찬명 부동산사업본부 부장은 "구체적인 설계가 확정되지 않아 명확하게 어떻게 조성될 것이라고 답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수도권 전원 수요를 견인할 수 시설과 소득 수준 3만 달러의 수도권 수요를 유도할 수 있는 개념으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진행 계획

충북도와 음성군은 총 부지 면적 990만㎡ 중 이미 매입 완료된 부분이 80%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이 지역을 관광지로 지정해야 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우선 음성 생극면이 관광지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음성군의 연구용역이 진행돼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충북도의 광역개발계획에 수용돼야 한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정부에 진입도로 등 기본인프라 예산(국비·지방비 50%)을 확보해 조성단지에 대한 인프라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

/ 엄재천·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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