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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4군 후보난립··· 여·야 신경전

김종률, “예비 후보 옥석 먼저 가려라” vs 한나라당 충북도당, “쓸데없는 트집”

  • 웹출고시간2008.02.04 21:28: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종률의원이 4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한나라당 예비후보의 난립을 성토하고 있다.

충북 중부 4군에 총선 예비후보들이 가장 많이 몰리며 여·야간 날카로운 신경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률(대통합민주신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4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부 4군의 한나라당 후보 난립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중부 4군은 전국 243개 선거구 중 한나라당 공천자가 가장 많이 몰린 지역”이라며 “한나라당은 지역 유권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최소한의 옥석가리기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부4군의 한나라당 예비후보 대부분은 지난 수십 년간 지역을 한 번도 쳐다보지 않았다”며 “이명박 당선인과의 이런저런 친분만을 내세우거나 불나방처럼 한나라당 공천에 목을 매는 모습은 볼썽사납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당적과 관련 “지난 대선 참패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당에 남아 국민의 뜻을 받드는 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즉각 "남의 당 일에 쓸데없는 트집을 잡는다"며 반박했다.

도당 관계자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몰리는 것은 그만큼 김 의원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 아니냐"며 "지난 총선까지 지역구 활동을 전혀 안하다 당선돼 ‘탄핵 역풍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김 의원이 ‘지역구를 쳐다보지 않던 인사’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맞받았다.

중부 4군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 예비후보 11명 등 총 13명이 등록했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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