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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4.09 16:29: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부 3군 박덕흠·이재한·심규철 후보 부인(왼쪽부터)

○…9일 열린 영동 마지막 장날 후보부인들이 총 지원유세에 나서 눈물겨운 호소.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 부인 최영숙씨는 "지금까지 함께 생활하면서 신의와 원칙을 소중히 하며 한번 맺은 인연과 약속은 저버리지 않는 따뜻한 남편이"라며 "이당저당 옮겨 다니는 후보가 아니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신념으로 살고 있는 참신한 후보로 영동을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보테 달라"고 강조.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 부인 이주연씨는 "가장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인 이 후보는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았다"며 "이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눈과 귀가 되도록 내조를 하겠으며 명예만을 생각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이제 시간에 얼마 남지 않았으니 올바른 선택을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

무소속 심규철 후보 부인 이기영씨는 "그동안 심 후보에게 과분하고 넘치는 사랑을 준 고향 어르신들에게 감사한다"며 "이제 저희가 과분한 사랑을 되돌려 주고 싶다. 이번 선거가 마지막 선거로 실망만을 시켜준 어르신네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기회를 달라"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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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